아끼는 것에 재미를 들려봐야지 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사실 아낀다는 것은 절제의 미덕과 똑같은 의미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데, 며칠 동안에 조금 느리게 인생을 살아 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 혼자 너무 급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어도, 그동안 생각해보면 나 혼자 너무 빨리 달리려고 마음만 앞섰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천천히 가고 싶어서 결코 천천히 가는 것이 아닌데도 그런 점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들의 인생에서 많은 배울 점을 찾을 수 있다. 물론, 그들이 생각을 해서 그렇게 행동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애초부터 다른 사람과의 인생을 비교하는 인생을 살고 싶지는 않으므로 나는 타인과 최대한 거리를 두려고 했다.
본래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으나, 어찌어찌 살아가다 보니 이게 나한테 맞는 거다 싶은 것이다.
비교
여러 번의 실패를 겪고 나서야, 이제 제대로 인생을 살아보려고 마음먹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어려운 점이 너무나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해서 또는 살아보기 위해서 하루가 지나면 또 하루의 다짐을 하고, 또 다음날에는 또 다음날의 다짐을 한다.
의미 없는 글이라는 걸 잘 알아 글을 쓰는 것을 주저했지만 그래도 내게 의미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큰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이 나에게 고마운 것이다. 내가 세상을 보고 느끼게 해 주고, 세상에 의미를 찾아가고 그리고 내가 하는 행동들이 나를 먹여주고 살아가게 해주는 소중한 욕심이라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받아들이기 싫은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만을 받아들이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나는 내가 아니라 어색한 옷을 입은 타인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비교적 어릴 때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배우고자 했지만, 지금은 나 스스로에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절약 습관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간과할 수도 있는 부분인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나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이 습관이라는 것은 매우 중독성이 있어서 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어도 의식하지 못하게 만들어버린다.
마치 그것이 의심할 여지없는 매우 당연한 것처럼 느끼게 만들어버린다. 그래서 이 습관이라는 것을 어떻게 길들이면 좋을지 고민을 하다가 일단은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매일 구매하는 것을 빈도를 줄이고, 그것의 대체품을 찾는 것부터 시작을 했다.
그러다가 물건의 중요도를 파악하고 그것이 내게 정말 필요한 것인지 고민을 하고 그래도 필요하다면 적어도 정말 필요하다고 느낄 때, 최대한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때 구매를 하거나, 음식을 먹는 것이 더 순간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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