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English Japanese

암호화폐 투자(코인판) - 일희일비(一喜一悲), 무지성매매, 패닉셀

이런 말을 하면 미움받을지도 모르겠지만, 코인판에서 돈을 버는 사람과 돈을 잃는 사람의 성향을 비교해보면 답이 나온다. 적어도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조금이라도 내려가면 분노하고, 조금이라도 오르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참 뭐라 할 말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일희일비(一喜一悲)와 패닉셀

지나간 차트를 분석해보면 시세의 낙폭을 비교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적어도 손해를 보지 않을 정도의 금액대를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급하게 올라가는 종목을 매수하거나 갑자기 급락하는 것에 공포를 느껴 매도를 하게 되면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없다. 결국 투자도 심리라 생각이 들어 코인판에서 이런 사람들을 많이 봤다. "사자마자 떨어졌다.", "팔자마자 오른다." 등 내가 팔면 오르고 내가 사면 내려가는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 마치 누군가가 나를 감시하고 있고 시세를 조작하는 것일까?

하지만, 이는 파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가격은 당연히 오르고, 내릴 수 밖에 없다. 오른 상태에서 더 많이 먹겠다고 버티다가 오히려 시세가 내려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손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적어도 반등을 보고 선택해도 늦지 않다. 한 번에 많이 내려가면 반등도 크게 오기 마련이고, 적절한 익절은 항상 옳다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다. 시세가 많이 오르면 매도를 해서 이익 실현을 하고, 다시 기회를 노리는 것이다.

 

무지성매매

단타를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언제나 저점 매수를 할 수 없다. 차트라던가, 유명인의 발언이나 어떤 정책의 변화 등이 시세에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 모든 시세를 읽을 수 없고,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도 않는다. 다만, 그거 하나는 명확하다. 굳이 비싸게 살 필요도 없고, 싸게 팔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파동은 언제나 오기 마련이다. 초단타도 기회가 오지 않으면 매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