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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즌2 서비스 종료에 대한 생각

비트코인 시즌2 서비스 종료

테슬라(일론 머스크) 쇼크 이후 비트코인의 매수심리가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당연히, 며칠 동안 계속해서 하락 장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 시세가 더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생각 외로 잘 버텨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해외 바이낸스 시세도 47~49K를 겨우 유지하고 있는데, 47K 지지선이 깨질 때, 업비트에서는 김프로 비트코인 6천만 원 선을 막고 있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어떤 고래가 분명 매집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시세가 하락했을 때 다시 매수했던 것처럼, 현재는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틀림없지만, 천천히 가격이 회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트코인 시즌 종료라는 말처럼 2018년 계속 이대로 하락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지 않을까 생각된다.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지원이 비트코인의 시세를 폭등시킨 원인이 되기도 했지만, 그전부터 비트코인의 시세가 계속 상승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일론 머스크가 매도 후 다시 매수했다는 점, 다른 암호화폐를 언급하고 있다는 점 등을 봤을 때, 오히려 지금은 많은 자본이 '관망'상태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은 언젠가는 다시 상승 추세를 타긴 탈건데, 5월은 매수 심리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곧바로 회복세가 올라올 것 같지는 않다. 이대로 아슬아슬하게 하락 또는 횡보하면서 6월 정도는 되어야 매수 심리가 올라올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물론, 지금보다 조금 더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겠지만, 국내의 경우 6천만 원 선에서 계속 누군가 매집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가격이 쉽게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

 

4월 바이든의 자본이득세

4월 중순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본이득세 최고세율 2배 인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오면서 당시에도 46K까지 떨어졌던 적이 있다. 그런 이유로 당시 고래들이 조세 회피를 목적으로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릴 것이란 전망을 했다. 하지만, 공화당의 반대가 예상되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자본이득세 법안이 통과될지는 의문이다. 그래서 최고세율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지만, 기존 20%에서 39% 사이에서 조율할 가능성도 크다.

 

이러한 개혁안은 암호화폐 시장 뿐만 아니라, 주식 시장에도 큰 폭락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상원 통과 여부에 회의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비트코인 시세를 회복했지만, 5월 13일 오전에 테슬라 쇼크로 다시 한번 폭락한 것이다. 폭락한 결과로 시세는 또다시 46K까지 떨어진 것이다. 만약, 46K 지지선이 깨진다면 매도를 하고 오랜 시간을 지켜봐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46K 지지선만 버텨주면서 가격이 올라와준다면 50K도 거뜬히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조금씩, 천천히, 장이 회복되면서 비트코인의 시세가 회복할 것이다. 회복하기 전에 알트코인들은 미리 펌핑을 하면서 장 회복세의 신호탄을 쏠 확률이 크다. 다만, 가격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장기약세장으로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