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만 %가 올랐다고 하는 시바이누 코인, 중국에서 도지코인을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도지코인의 대항마로 알려져 있는 시바이누 코인은 후오비와 코인마켓 캡, 바이낸스 등에 상장되어 있다. 여기서 조금 의문이 들었다. 시바견은 일본의 토종개인데, 오히려 외국에서 시바견으로 자꾸 코인을 만드는 것이다. 일종의 밈 코인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생각보다 유명한 강아지 품종은 많다. 도지코인을 필두로 시바이누 코인까지 코인판이 투기판으로 변질될까 의문을 남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 주식이든, 코인이든, 부동산이든 그 본질엔 투기의 속성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어떤 코인이라고 할지라도 일단 급등을 하게 되면 '투기성'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언론사들의 기자들이 이러한 내용을 작성할 땐, 배가 아파서 쓰는 '주관적인 감정'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시바이누 코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부동산 관련 기사에서 매우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들도 결국 사람이기에, 누군가 잘 되거나 돈을 많이 벌면 그것에 의문을 남기는 것이다. 그래야 사람들이 많이 보게 되고 자신에게도 이득이 되니 말이다.
어쨌든, 시바이누 코인은 1,000원을 매수했다고 한다면 23억 원이 되는 미친듯한 펌핑이 되었다. 한 번에 시가총액 17위로 껑충 뛰어버렸다. 그야말로 코인판은 '개판'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나는 이를 아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물론, 개판이지만 암호화폐 시장에는 이제 자본이 더 많이 유입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 정도 금액을 매수한 사람들도 대단하긴 하지만, 어쨌든 중국 자본이다. 국내 진돗개를 모티브로 한 진도코인도 있다. 원래 도지코인을 견제하기 위해서 중국에서는 캣코인을 만들었는데, 중국에서는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 이 점을 생각하면서 중국 자본이 어디로 투입되는지를 미리 예상해본다면 매우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코인판에서는 보수적으로 투자하게 되면 많은 이익을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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