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톡 기다리던 펌핑, 그러나 약 펌핑(+10%)만 발생했다.
퀴즈톡의 펌핑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진입한 날에는 펌핑이 발생하지 않았고 가격이 점차 회복하더니 바로 다음날 오전 9시에 펌핑이 발생했다. 다만, 생각보다 약한 펌핑으로 진입구간에서 약 +10%의 가격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펌핑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당일보단 그다음 날 펌핑이 발생했다. 오히려, 어제는 장세가 좋았다가 저녁부터 장세가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오늘 새벽에 바닥을 한 번 찍었다가, 다시 또 한 번 쌍바닥을 찍고 올라가는 중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는 전날 밤에 물량을 매도했다. 딱히, 손실을 입진 않았지만, 이익도 별로 없었다. 내가 물량을 잠시 빼둔 이유는 40K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매도 거래량이 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단기적인 차익실현을 위한 일시적인 하락이라 생각했다.
새벽장에서는 하락(38K)이 멈추고 약간 반등을 했고, 37K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반등을 주고 있는데, 37K에서 반등이 약하면 잠시 물량을 빼놓고 추세를 보는 것이 낫다고 판단된다. 그러던 와중에 오전 9시에 펌핑이 발생한 것이다. 비트는 흐르는데, 일부 알트코인들에 펌핑이 발생했다.
27일 기준, 펌핑이 발생한 종목은 페이코인, 엔도르, 엘프, 스택스, 트웰브쉽스, 퀴즈톡, 보라 등이다. 밀크는 전날에 펌핑이 발생했는데, 밀크와 같은 카카오 계열인 보라가 전날에 펌핑이 약해서 의문이 들었는데, 오늘 약 반등을 해서 남은 펌핑 할당량을 채운 느낌이다.
페이코인과 엘프는 다소 내 선택이 아쉬웠다. 페이코인의 경우에는 펌핑할 것으로 염려되어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하필, 새벽장을 지켜보느라 잠을 자버린 상태에서 오전에 펌핑이 발생했기 때문에 진입을 놓쳐버린 것이다. 엘프 또한 마찬가지다. 지금 내가 진입한 종목은 솔브케어다.
솔브케어의 경우에는 솔직히 말하면, 충분히 익절을 하고 비트코인의 시세변화를 관찰하는게 맞았다. 솔브케어 매수 진입은 218원이었던 고점 부분에서 4원 정도를 내린 214원에 매수를 해놓고 잠을 잤다. 자고 일어나니 매수가 완료되었고 이후 가격이 상승했는데, 휴대폰으로 매수 주문을 걸어놓고 잠이 들었고 비트코인이 하락할 때, 확인한 것이었다.
적어도 비트코인의 시세를 모니터링했다면 잠시 익절을 하는 것이 맞았을 것이다. 내가 진입한 구간으로부터 약 5%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세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아직은 손절라인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아서, 37K에서 반등 올라오는 것을 보고 한틱 정도 올려서 물량을 매도하고 추세를 지켜볼 예정이다. 37K에서 반등해서 적어도 약하게 반등이 올 것으로 보고, 적절한 익절 라인은 218원 정도가 될 것이라 보고 있는데, 일단 한번 더 쌍바닥(207원)을 찍고 나면 다시 매수가 올라올 것이기 때문이다.
1. 비트코인과 솔브케어(알트)의 차트 비교
다만, 솔브케어에 매수진입을 한 이유는 바로 명확하게 드러나는 상승 추세 부분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계속 상승을 했지만, 솔브케어의 경우에는 오전 9시 물량 매도 후 약 10원 정도 가격이 오른 것을 제외하면 비트코인의 상승추세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는 솔브케어에 진입한 세력이 내가 진입한 구간인 210원에서 214원 사이에 매집을 시작했다는 의미다. 계속해서 위에서 매도 물량이 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한 대로라면 세력 또한 225원 고점에서 물량을 털어 저점 매수를 시도할 것이고, 37K 지지를 계속 받는다면 세력의 진입구간은 206원~212원이 되어야 한다. 즉, 내가 진입한 214원과 큰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세력의 입장에서는 다소 애매한 포지션이며, 차익을 실현하기 어려운 구간이다. 적어도 세력이 차익을 내기 위해서는 10원 정도의 차익이 발생해야 한다.
적어도 222원은 되어야만 세력이 물량을 한번 털어낼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37K 이하로 내려간다면 세력의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저점 매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37K 이하로 내려갈 것 같지 않다. 더 이상 가격을 내릴 수 있을만한 재료가 떨어졌기 때문이고, 이미 비트코인의 장세 분위기가 공포를 한번 찍고 살짝 올라온 것이기에, 다시 한번 공포를 주기 위해서는 여러 악재가 겹쳐야만 한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기관들도 이미 예상하고 있을 것이고 37K에서 진입을 시도할 것이다.
37.5K에서 거래량이 터지면서 매도물량이 발생했으므로, 이 물량을 받아먹기 위해서 37K 지지를 받고 물량을 매수할 것 같다는 판단이 된다.
2. 최근 비트코인의 시장 변화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37.5K에서 패닉 셀링(300K)가 나왔다. 한 번의 강한 패닉 셀링이 발생하게 되면 물량을 받아먹기 위해서 매수세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패닉 셀이 항상 문제가 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점이다. 패닉 셀 이후에는 무조건 반등이 나오기 마련이다. 다만, 패닉 셀을 받고 바로 물량을 청산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3차 패닉 셀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미 1차 패닉 셀링이 38K에서 한 번 터졌고, 그 다음에 37.5K 에서 2차 패닉 셀링이 터졌다.
따라서, 이 구간을 이해할 때는 차익실현을 위한 물량털기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고, 한 번의 매도 이후, 또 한번 반등을 먹고 2차 매도로 이어진 것이다. 만약 여기서 더 떨어진다면 37K 지지선을 뚫고 가격이 내려가야하는데, 37K 이하까지 내려가진 어려울 것으로 보고 반등해서 다시 가격이 회복세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3. 비트코인이 37K 이하로 떨어진다는 것의 의미
현재 반등 후 37K를 지지하고 있는데, 만약 37K 이하로 가격이 내려간다면 장기 약세로 돌입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추가 기관의 진입이 없다면 점차 가격은 조금씩 떨어질 것이고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진입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 볼 때는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기관들이 더 많아진 상태이며, 고래들의 지갑 또한 오히려 이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잡고 계속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상승 추세로 전환될 준비가 된 것 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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