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보험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 - 저품질과 검색누락에 대한 오해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키워드(대출, 보험, 부동산)

언젠가는 이 주제를 다룰 생각이었는데, 마침 좋은 이야기가 떠올라 이 주제에 대해서 글을 남겨보고자 한다. 대부분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수익을 위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과정에서 제대로 된 마케팅 지식이 없거나 검색 엔진을 이해하지 못하고 운영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예를 들어, "대출이나 보험 키워드를 사용하면 저품질에 간다더라."라는 말이 있다. 이것에 대해서 말하면, 반은 틀렸고 반은 맞았다.

조금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대출이나 보험 키워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저품질(품질 저하 및 검색 누락)에 걸리는 것이 아니다. 글의 콘텐츠가 적고 짜깁기한 내용일수록 또는 유사성이 높을수록 저품질에 걸리기 쉬운 것이다. 흔히, 마케팅 용어로 저품질이나 유사문서 등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내용들이 있지만, 검색엔진 시스템에 의한 용어로 설명해보면 콘텐츠 품질이 낮거나 과도한 상업성, 스팸성으로 내용이 작성된 경우 검색 포털에서 검색 노출이 안 되는 것이다.

1. 검색 로봇을 속이는 외부 공격(이상 트래픽)

하지만, 이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바로 해당 콘텐츠가 스팸성처럼 인식하게 만드는 외부 공격이다. 적어도 콘텐츠에 문제가 없다면 원인은 외부에 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마케팅 시장에서 공격이라는 것은 짧은 시간 내에 트래픽을 급등시켜 어뷰징 등으로 로봇이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

만약, 금융이나 대출, 보험 등의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키워드로 글을 썼는데, 갑자기 방문수가 급증했다면 이러한 외부 공격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의문이 생길 수밖에 수밖에 없다. '왜 공격을 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이러한 키워드는 매우 상업적인 키워드이며, 돈이 되기 때문에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도 이러한 외부 공격에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그나마 이러한 이상 트래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SEO에 대한 이해도가 높거나 고유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사람이 잘 방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상 트래픽 공격으로 검색 누락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기간 동안에 추가적인 콘텐츠 작성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공격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경쟁자는 블로그가 성장하기 전에 싹부터 잘라버린다는 느낌일 것이다.

2. 세밀하게 작성된 콘텐츠와 웹사이트 카테고리

티스토리에서 일반적으로 콘텐츠는 하나의 고유 주소를 갖는다. 그리고 콘텐츠와 콘텐츠는 긴밀한 연관성을 맺는다. 즉, 해당 키워드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글을 작성했을 때는 검색엔진은 해당 키워드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준다. 따라서, 단일 키워드에 대해서 밀집도가 높은 웹사이트나 블로그일수록 검색 노출이 용이한 것도 이와 마찬가지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룬 블로그보다는 하나의 콘텐츠로 꾸준히 작성된 블로그가 특정 키워드에 대해 우선순위를 갖는다는 것이다. 대출이나 보험, 부동산 역시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키워드는 재테크나 금융, 경제와 같은 대 카테고리 내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각각 키워드인 소 카테고리 내에서도 매우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이기 때문에 보다 세밀하게 작업을 해줘야 한다. 만약, 대출에 대한 글을 작성할 것이라면 웹페이지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이 대출과 연관된 설정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갑자기 방문자 유입이 많아지는 이상 트래픽 현상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유입이 발생하는 콘텐츠를 작성해야만 한다. 이러한 콘텐츠는 방문자수가 자연스럽게 유입이 될 때 의미가 있다. 즉, 평균 방문자수는 이상 트래픽 현상에 대해 방어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트래픽 공격자들은 이런 약점을 알고 블로그가 제대로 노출되기 전에 공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고수익 키워드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전문성이 뒤받침 되거나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블로그 또는 웹사이트여야만 한다. 오히려, 이런 경우에는 최대한 글을 많이 작성할 수 있을 때, 작성하는 것이 좋다.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러운 유입이 증가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