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나의 경우에는 건 바이 건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쓰는데,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더니 '포스팅 알바'로 검색되는 게시글이 상당히 많아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 번쯤은 해봐도 좋을만한 것'이라는 얘기다. 이게 나의 결론이고, 물론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래 봤자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식으로 생각을 하고 일을 하는 것이다.
블로그 포스팅 알바는 여러 가지가 있다. 블로그에다가 글을 쓰면 되는 것인데, 어떤 글을 쓰냐에 따라서 종류가 다르다. 링크프라이스나 텐핑과 같이 광고글을 내가 개설한 블로그에다가 작성을 하는 것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에서 광고글을 대신 올려주거나 직접 글을 작성해서 올리는 것이다. 물론, 직접 체험을 하거나 음식을 먹어보질 않았으니 이 모든 것은 '허구'로 이루어진다. 마치 음식을 먹었던 것처럼 글을 쓴다는 것이다.
양심에 찔리는 일이기도 하고 말 그대로 댓글 조작이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충분히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는 것은 맞으나, 이렇게 소설처럼 쓰인 글들이 네이버 블로그의 대부분을 이룬다.
조금이 아니라 상당수, 맛집 같은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이 광고글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광고글이라고 해도 나쁜 것이 아니다. 좋은 정보를 줄 때도 있고, 오히려 메뉴나 음식 사진을 더 퀄리티 좋은 사진으로 보여줄 수 있으니 소비자가 판단하기에는 더욱 좋은 것이다. 서울이라면 모를까, 오히려 다른 지역에서는 식당에 대한 정보가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얼마나 벌 수 있나요?
경력자들의 경우에는 다양하지만, 평균적으로 하루에 6만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지 않을까 싶다. 물론, 더 많이 일을 하면 더 많이 버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보통은 원천징수를 하는 경우가 많기도 한데, 워낙 다양한 업체에 소액건으로 일을 함께 진행하다 보니까 보통은 계좌이체를 통한 현금지급이다. 소득신고를 안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 어차피 프리랜서라서 세금 같은 경우에도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제때 신고하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이 부분도 한 업체와 진행을 하는지, 아니면 위블 같은 체험단 사이트에서 포인트 식으로 세금 떼고 입금이 되는지에 따라서 워낙 다양하고 사람마다 처리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이렇게 체험단 사이트를 통해서 또는 배 포건을 통해서 버는 돈은 한 건당 5,000원 정도고 단순히 업로드 식으로 진행이 되면 매우 짧은 시간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반대로 한 건당 15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 하는 경우에는 '블로그 최적화'를 기준으로 상위 노출을 시켜서 돈을 지급받는 형태이다.
이 부분들도 굉장히 세세하고 각 업체마다 진행방식이 조금씩 다른데, 어쨌든 실력이나 운에 따라서 더 많이 벌 수도 있다. 이 운이라는 것도 내가 글을 작성했을 때 노출이 안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이 없으면 블로그를 얼마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저품질에 빠져버려서 광고글을 올릴 수가 없게 된다. 이러한 리스크 때문에 오래 할 만한 일이 못된다.
1. 개인 블로그와 병행해서 해도 되나요?
맛집을 올려야 한다고 해서 맛집 블로그만 할 필요는 없다. 다만, 네이버 블로그에는 C랭크라는 개념이 있는데, 말 그대로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운영되는 블로그라고 하면 된다. 음식을 다루면 맛집이 주를 이룰 것 같지만, 맛집 블로그를 운영할 때는 오히려 음식에 대한 정보나, 음식 레시피 등을 올리는 것이 블로그의 생명을 유지하면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저품질을 자꾸 언급하는 이유는 굉장히 흔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하루아침에 블로그가 저품질에 빠지는 경우도 많이 봤다. 이렇게 블로그로 일을 할 경우, 블로그를 여러 개 운영을 하면 좋다.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업적인 블로그와 개인적인 블로그는 별도로 운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블로그가 저품질에 빠지게 되면 초기화를 시켜야하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초기화시키는 것은 하루면 되지만, 글을 옮기는 것은 하루 만에 옮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번 사용한 사진은 다신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필자의 경우에는 저작권 무료 사이트의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라면 이렇게 운영하면 저품질에 빠지는 격이 된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할 때, 다시 한번 강조하는 사항은 글과 사진은 모두 직접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업체를 믿으면 안 된다. 어차피, 업체 입장에서 블로거는 그저 소모품일 뿐이다.
2. 포스팅 알바 처음 해보는데 할 수 있을까요?
나는 과감하게 아니! 라고 말하고 싶다. 일이 쉽 다기보단 생각보다 돈이 안돼서 금방 포기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건 바이 건이나 현금을 지급하는 캠페인의 경우 금액이 축소되거나 점점 사라지는 추세다. 경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대행업체나 실행 사들은 여전히 블로그 작업을 하겠지만, 오히려 이렇게 수익을 위한 전문 블로거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다.
차라리,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거나 아니면 취미 정도로 가끔 하는 것이 좋다.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제품 체험단을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물론, 그것은 돈을 지급받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제공받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이라고 할 순 없다.
3. 포스팅 알바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후기글들
대부분 5% 내에 속한 사람들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솔직히 나도 해봤고, 꽤 잘했지만 저렇게 하기 위해선 정말 밤낮으로 글만 써야 한다. 그것도 나의 글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글'을 말이다. 만약 맛집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전문적인 맛집 블로그로 운영할 수 있겠지만, 저렇게 커미션 식으로 운영되는 포스팅 알바들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네이버블로를 C랭크로 운영할 수도 없을뿐더러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이유는 해당 사이트에서 커미션을 지급받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의 다단계라고 볼 수는 있는데, 뭐 나쁜 것은 아니고 금전적인 피해를 입는 것도 아니니 편견을 가지고 볼 필요는 없다.
4. 필자의 경우
사실 예전에는 포스팅 알바나 건 바이 건을 꽤 했다. 요즘은 거의 안 한다. 왜냐하면, 저품질에 빠져서 죽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또 열심히 채널처럼 만들어놓기는 했다. 필자의 경우에는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통해서 하루에 약 2만 원 이상의 수익이 생긴다. 그리고 구글 애드센스와 구글 파트너스에서도 수익이 생긴다.
아마 블로그를 통해서 대부분 수익은 구글 애드센스일 것이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건 바이 건 정도를 하게 되면 솔직히 말해서 대기업 수준의 수익을 벌 수 있다. 이 정도까지 하기 위해서, 작성해야 할 게시글의 개수만 보더라도 만 개가 넘는다.
네이버 블로그를 네다섯 개 정도 운영을 하고, 거기에 티스토리를 또 몇 개 더 운영하고 종종 쿠팡 파트너스와 제휴 마케팅 관련 일을 하기도 하고, 이제는 잘 안 하는 건 바이 건까지 생각한다면 수익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하루의 수익을 높일 수밖에 없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것에는 굉장히 많은 시간과 창작의 고통을 이겨내야만 한다. 그리고 때론 다방면의 전문가가 되기도 하고 글을 각색해서 작성해보기도 해야 한다.
처음에는 글을 어떻게 쓰는지를 배우고 익숙해지지만, 이후에는 소재를 찾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지고 같은 글을 또 쓰거나, 어떤 글을 쓰면 좋을지 걱정하는 시간이 늘어가기 때문이다. 낚시성이 다분한 글을 쓰더라도 제대로 낚아야 한다. 제목은 중요하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어야 한다.
만약, 블로그 포스팅 알바를 하고 싶다면 아래의 게시글에서 관련 사이트와 정보들을 정리해놓았다. 새로 추가된 사이트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는 사이트 들이다.
체험단 사이트의 경우에는 너무 자주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몇 군데만 들어가면 된다.
이외에 일감을 얻기 위해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으로 운영되는 채팅방이 많이 있기 때문에, '건 바이 건'으로 검색을 하면 많은 정보와 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블로그를 어느 정도 키워놨다는 전제에서 말이다. 현재는 하루에 네이버 블로그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 많은 수익을 내고 있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인터넷 영업이 가능하다면 한 달에 몇 백만 원 이상을 벌 수 있는 것이 바로 네이버 블로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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