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
시간이 금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블로그 운영은 기본적으로 시간이 많이 드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건 사람들이 바쁘고 자주 글을 쓰지 않아서 그런 것이지, 시간과 정성만 있다면 어떻게 보면 블로그는 금방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정량화를 시켜서 블로그를 빨리 키우기 위해서 혹은 블로그로 수익을 내려면 어떻게 운영을 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봅시다.
참고로 제 경우에는 스타트업에서 처절하게 일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방면으로 빠르게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아마 스타트업에서 일을 해본 사람들이면 비슷하게 생각할 텐데, 물론 스타트업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아무 자본도 인력도 없는 상태에서의 스타트업입니다. 요즘엔 에인절투자나 벤처기업 등으로 지원을 받고 시작하는 회사들도 많이 있지만, 이런 경우와는 좀 많이 다릅니다.
게임으로 비유를 한다면 무자본 육성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글과 이미지, 그리고 영상 등으로 구성된 블로그나 사이트를 어떻게 하면 빠르게 키워낼 수 있을지 고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많은 블로그와 사이트 등을 참고했을 때, 정말 다양한 블로그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들의 공통점을 찾아봤더니 진부한 '자신만의 콘텐츠'였습니다. 그들의 콘텐츠가 진부하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는 운영방식이 진부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만의 콘텐츠' 중요하죠. 그런데, 자신만의 콘텐츠를 뭘로 정해야 할까요?
사실상 여기서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벽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쉽게 접하는 것이 바로 맛집 블로그입니다. 쉽거든요. 그렇지만, 의외로 맛집 블로그를 꾸준히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생활방식이 달라지면 맛집 블로그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외식을 해서 사진도 찍고 하는 그런 경험을 능숙하게 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정답은 아니지만, 꽤 많은 고민을 했던 저의 경험을 토대로 블로그 운영을 하는 방법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1. 수익이 발생하는 블로그
국내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블로그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이글루스 외에도 찾아보면 여러 가지 블로그가 있습니다. 어떻게 운영할지, 어떤 플랫폼을 사용할지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다만, 수익이 발생하는 블로그는 가장 중요한 원리가 있습니다.
바로 방문자 수입니다. 방문자가 웹사이트에 방문해서 나의 글을 읽고 사이트에 체류하는 시간(PV)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이트의 질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사이트의 품질이 좋아지면 다른 글들도 검색엔진에 노출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처럼 전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블로그의 품질이 높아질지를 압니다. 그런 사람들의 공통적은 글을 쓰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수익을 발생시키는 블로그들 중에서는 일단 조회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블로그처럼 전문적인 분야는 조회수가 대중적인 콘텐츠에 비해서 많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오히려 블로그 수익 측면에서도 훨씬 유리합니다. 그렇다고 전문적인 블로그가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수익을 많이 내는 블로그 중에서는 비즈니즈를 다루는 블로그가 인기가 많습니다.
금융이나 교육 쪽에도 자금의 흐름이 크기 때문에 광고주가 광고비용을 크게 부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교육은 무언가를 배우는 의미도 있지만, 사업성이 매우 큰 분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교육을 다룬다는 것은 비즈니스와 직결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수익을 발생시키는 방법으로는 다양한 광고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일반적인 방법들을 안내해드리기 위해서 네이버 애드포스트와 구글 애드센스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이것만 잘 활용할 수 있어도 생각보다 큰 수익을 노릴 수가 있습니다. 수익을 발생시키는 블로그들은 인기가 많은데, 이슈키워드를 다루는 경우와 전문적인 콘텐츠로 운영되는 블로그가 대표적입니다.
2. 제목 키워드 선정하는 것
키워드가 검색엔진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우리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완벽하게 분석하면서 글을 작성할 순 없습니다. 물론 중요합니다. 경험적으로 노하우가 생기면 검색이 잘 되는 키워드를 선택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글을 작성하다 보면 어떤 키워드를 선택할지 고민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는 키워드는 생각나는 대로 작성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키워드 고민을 하면서 글 쓰는 것을 주저하는 것보다 다양한 키워드로 글의 독창성을 살리면서 글을 작성하는 게 더 낫다는 입장입니다. 고민할 시간에 글 하나라도 더 쓰는 것이 블로그의 품질 면에서도 좋고 검색엔진에 노출될 확률을 높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검색어 선정으로 인한 방문자 유입보다도 자체 사이트 도메인의 품질을 높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3. 검색엔진 알고리즘, 기계의 해석
사실 추상적인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 원리이기 때문에 글을 쓸 때 이것저것 고민하면서 쓸 필요는 없다. 의외로 블로그를 잘 운영하는 사람들도 열심히 해서 블로그가 큰 것뿐이지, 블로그 운영을 따로 공부하거나 강의까지 볼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왕이면 글을 쓸 때 장문으로 길게 써주는 것이 여러 면에서 좋다. 전체적으로 블로그의 품질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글 하나하나 검색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글의 제목뿐 아니라 본문 내용도 검색엔진에 다 검색이 되기 때문에 글은 많이 쓰면 쓸수록 검색될 확률이 좋다. 그렇다고 해서 글이나 키워드만 나열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글의 구성을 유지하면서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4. 블로그가 성장하고, 많은 방문자가 방문하는 블로그의 공통점
- 글의 수가 최소 400개 이상, 평균적으로 1,000개 이상의 블로그
- 특정한 주제로 구성된 블로그
- 이슈키워드를 적절하게 활용한 블로그
- 매력적인 블로그(원래부터 인기가 있었던 사람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낙서하듯이 쓴 글도 물론 많은 방문자를 유입시키기도 하지만, 그래도 장문의 글이 페이지뷰를 높여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는 역시 글을 정성스럽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에는 글을 쓰는 주기를 지키라고 하는 하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하루에 글을 얼마나 쓰든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어차피 기계가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글을 쓸 때는 글 자체가 가치 있는 글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원하는 글이어야 하고, 그 글의 내용이 알차야 합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사실, 개인의 일기 등의 내용은 크게 이슈를 끌기 어렵기 때문에 수익을 내는 블로그에 있어서 의미가 없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라도 개인 일상을 올리는 것도 좋지만, 콘텐츠 생성을 목적으로 글을 쓰는 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의 품질이 높아지기 전까진 너무 많은 키워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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