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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5가지 - 미역·해장술·숙취해소·겨드랑이·발뒤꿈치

① 미역은 중금속의 배출 역할을 한다.

다른 물질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는 미역의 끈끈한 섬유질은 물에 녹으면서 작은 알갱이로 분해되어 미세한 수은, 비소, 카드뮴 등 중금속에 달라붙어 몸 밖으로 내보낸답니다. 또 불필요한 염 분, 불순물 등도 중금속과 마찬가지로 몸 밖으로 몰아내어 주죠.

미역은 중금속의 배출 역할을 한다.

 

② 해장술은 몸에 해롭다.

술꾼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술은 술로 푼다는 말이 있다. 아침에 숙취에서 깨어나 술을 한잔 마신다는 말인데, 이것이 소위 해장술이란 것이다.

전날 술에 만취했었고, 그 술이 아침까지 덜 깬 상태라면 아마도 간장은 잔뜩 피로에 지쳐있고, 위 안의 점막도 많이 상했음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옷갓 방법으로 속을 달래도 모자랄 지경인데, 술을 한잔 더 한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해장술은 몸에 해롭다.

숙취 끝의 아침에 술 한 잔 더 마시면, 속도 편하고 머리도 맑아지는 것처럼 느끼게 되지만, 사실은 알코올에 의한 마비 증상에서 오는 작용이라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오히려 해장술보다는 사우나에 가서 피로를 푸는 것이 좋은데, 이는 사우나를 하면서 흘리는 땀으로 알코올이 땀과 함께 밖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그만큼 술도 빨리 깬다.

그러나 이보다 더 확실한 방법으론 꿀물을 타서 마시는 것이다. 술을 마시게 되면 혈당치가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데 꿀물은 혈당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식품이기 때문이다. 집에 꿀이 없는 경우엔 설탕물도 괜찮다.

 

숙취해소 방법

③ 숙취해소 방법

  • 북엇국이 매우 효과적이다. 황태 통북어로 껍질, 지느러미, 머리, 꼬리 등을 그대로 둔 채 토막 내어 요리하면 숙취해소와 간 기능 보호에 도움이 된다.
  • 연근 생즙도 효과가 있다. 연근을 10cm 잘라서 강판에 갈아 삼베 헝겊에 꼭 짠 다음 즙을 마신다.
  • 단감도 도움이 된다. 단감의 탄닌 성분은 술로 인한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해 주고 과당은 알코올 분해 속도를 빠르게 해 준다.
  • 인삼 서너 뿌리를 달인 물에 꿀을 타서 마시면 속이 편해지고 취기가 풀린다. 꿀을 따뜻한 물에 녹인 후 인삼가루를 타서 먹어도 좋다. 꿀물만 먹어도 되고 인삼만 달여 먹어도 효과적이다.
  • 레몬즙은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비타민C를 보충해 준다. 레몬에 들어있는 구연산이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꿀과 함께 먹으면 혈액 속 알코올 농도를 낮추는 작용도 한다.
  • 녹차도 효과가 좋다. 녹차 속의 카페인과 비타민B, C는 숙취로 인한 불쾌 증세를 없애주고 알코올 해독작용도 한다.
  • 양배추즙은 비타민C가 많다. 사과와 함께 주서기나 믹서기에 갈아 마시면 위장을 보호해 준다. 이때 식초를 조금 치면 양배추 특유의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이 밖에 시금치, 콩나물이 들어간 된장국, 토마토즙, 오렌지즙도 효과가 있다.

 

④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

겨드랑이에서 심하게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생강을 찧어서 만든 즙으로 자주 문지르면 냄새가 제거된다. 또는 식초 물을 연하게 하여 겨드랑이를 자주 씻어 주면 효과가 좋은 경우가 많다.

소금을 프라이팬 같은 데다 구워서 군 소금을 만들고 이것을 헝겊에 싸서 겨드랑이에 문질러도 좋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속껍질을 벗기지 않은 살구 씨나 복숭아씨를 볶아서 기름을 짜낸 후 이것을 자주 겨드랑이에 발라주면 마찬가지로 액취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좋다. 겨울에는 유리창에 성에가 잘 낍니다.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

이것을 무리하게 떼 내려면 유리창이 깨지는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조그마한 주머니를 만들어 그 안에 소금을 넣어 봉해서 이것으로 유리창을 닦으면 좀처럼 잘 얼어붙지가 않습니다.

🚩 그리고 유리창이나 거울에 김이 서리지 않게 하려면 담배꽁초로 유리면을 닦아 두면 된다는 것도 기억해 주십시오.

 

⑤ 겨울철에 발뒤꿈치가 갈라지는 경우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져서 손끝이나 발뒤꿈치가 쉽게 갈라져서 심하면 피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때는 갈라진 부위에 콩알만하게 쑥뜸을 만들어 뜸을 뜨면 딱딱해진 부분도 연하게 되고 통증도 감소하게 된다.

겨울철에 발뒤꿈치가 갈라지는 경우

특히 발뒤꿈치는 살이 두껍기 때문에 한번에 5∼7장 정도는 쑥뜸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혹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나 터뜨리지만 않으면 곧 사라지게 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