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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癸卯年)

최근에는 매번 일만 하고 있습니다. 성과가 나는 것도 있고 아무리 해도 성과가 나지 않는 부분도 있고 오히려 손해를 보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항상 나름대로 그럴듯한 계획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잘 되지 않는 경우죠. 어쩔 수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도메인을 더 많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도메인도 연장하기도 했고 성과를 내야만 도메인 값이라도 방어가 되는 상황입니다.

결국 뭐든지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루에 시간은 정해져 있고 주말마저도 어쩔 수 없이 바쁘게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계획을 일부 수정하거나 아예 방향을 틀어버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아직 조금 더 관찰이 필요하므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일단 진행하면서 조금 더 시간을 벌어보려고 하고 있답니다.

 

 

먼저, 가장 큰 변화는 작업량의 변화입니다. 주말에도 당연히 바쁘게 일을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것들을 바꿔왔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담배를 끊는다던가 기존의 생활 습관을 모두 개선시키는 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물론 외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일에 집중하면서 많은 지식을 얻었고 이제 그것을 활용 보는 단계라고 할까요.

그래서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변화는 바로 인간관계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입니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인간관계나 올바른 상호작용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 그러한 것들에 확신이 생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이전에는 그러한 것들을 고민하고 고려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들이었다면 이제 그러한 생각을 토대로 '실행'에 옮기는 구체적인 과정들이 올해부터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한 순간에 결과가 드러나진 않겠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의 속도로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래 잘하는 타입은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부지런함은 제가 가진 무기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계묘년의 시작이 완벽하진 않았지만 단 하루가 아니니까요. 이번 연도의 시간을 어떻게 채워나가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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