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교육과 돌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늘봄학교'가 시범 운영되기 시작한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다.
3월부터 200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2024년부터는 단계적으로 확산되어 2025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탄력적 돌봄'으로 학부모 부담 경감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늘봄학교'는 '탄력적 돌봄'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역별 및 학교별 여건에 따라 필요할 때 아침 돌봄, 저녁 돌봄 등 다양한 유형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긴급하게 저녁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7시 이후 하루 또는 일정 기간 돌봄을 제공하는 '일시 돌봄' 서비스도 운영된다.
아이들이 원하는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
'늘봄학교'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원하는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문화, 예술, 체육 등 아이들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학생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코딩 등의 프로그램도 개설된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한 '초1 맞춤형 에듀케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비해 하교 시간이 빨라 개별 등하교를 해야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개별적으로 등하교를 해야하는 신입생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교육청 중심의 운영체계로 선생님들의 부담 감소
'늘봄학교'는 교육청 중심의 운영체계로 선생님들의 부담도 줄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할 수 있다.
기존의 단위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던 방과 후 업무를 교육청 중심의 지역단위 운영체제로 개편함으로써, 강사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수강 신청 및 강좌, 회계처리 등을 센터 전담 인력이 수행하게 되어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늘봄학교'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혁신적인 정책이다. 이 정책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2025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관련 부처와 지자체,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 정책을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어려운 정책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도 매체들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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