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을서귀격의 논리와 성립 조건

육을서귀격은 자수와 사화, 그리고 신금이 동합하여 경금을 인출하여 쓰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귀격의 성립 조건은 매우 묘합니다. 이 글에서는 육을서귀격의 논리와 성립 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

을목 일주와 육을서귀격

육을서귀격은 을목 일주가 병자(丙子)시에 태어나면 성립합니다. 그런데 그 성립 논리는 매우 묘합니다. 시지 자수(子水)의 지장간 속의 계수(癸水)가 무토(戊土)와 합을 하고 싶어서 지장간 속에 무토(戊土)를 지닌 사화(巳火)를 불러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사화(巳火)가 신금(申金)과 육합을 하고 싶어서 신금을 불러옵니다. 이렇게 불러온 신금(申金)이 을목 일간의 정관이 되기 때문에 귀격이라는 논리입니다.

성립 조건

육을서귀격이 성립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 자수와 을목을 충·해·상·파함이 없고 재성이 있어야 합니다.
• 인오술이 충하는 것과 경신듬 신유금 축토를 보는 것을 꺼려야 합니다.
• 월에 재관이 없어야 합니다.
• 을목 일주가 병자시를 얻어야 합니다.
• 사화를 형살하는 것도 싫어해야 합니다.
• 인목이 있으면 안 됩니다.

만약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면, 육을일 자시는 원래 관성이 있다고 논합니다.

결론

육을서귀격의 성립 조건은 매우 묘하지만, 이 귀격은 옛날 사람들이 정관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귀격이 어떻게 성립되는지에 대한 논리는 작위적이기도 하지만, 그 옳고 그름은 오직 임상을 통해서만 밝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