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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09일 차트분석]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에 직접적으로 포지션을 자주 잡고 있지는 않지만, 간혹 좋은 자리가 나오면 짧게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일봉으로 보통 포지션을 잡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자주 오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눌려야 할 자리에서 눌리지 않고 반등이 나올 때는 따라 들어가서 포지션을 잡아도 늦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작년 8월에는 꽤 오랜 시간을 박스권에서 놀았기 때문에 일봉으로 크게 포지션을 잡는 사람들에겐 재미없는 시간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바닥권에서 숏포지션을 잡을 순 없었기 때문에 추세가 잠시 눌렸다고 하더라도 다시 골든크로스가 나오는 지점에서는 과감하게 롱포지션을 잡은 사람들이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구간이 바로 위의 구간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상승추세였던 상황에서 한번 강하게 눌렸다가 바로 반등에 올라왔었다. 이때 나도 한 번은 큰 손실을 본 경험이 있고 그 이후에 비트코인 매매보다 알트코인 매매로 눈을 돌렸다.

저항선을 돌파한 비트코인의 주가는 계속해서 박스권 상단을 터치하다가 결국 돌파를 못하고 이후 하방으로 빠져서 그대로 하락세로 빠져드는 듯했다. 하지만, 블랙록 현물 ETF와 여러 소식들이 뉴스로 쏟아져 나오고 그 이후 저항선을 돌파하더니 그대로 강하게 추세가 반등했다.

일봉의 거래량을 확인하면서 추세를 봐야하지만, 짧은 봉이 아닌 긴 봉을 단순히 거래량만으로 파악하기에는 거래량이 크게 올라오는 구간이 그렇게 자주 나오지 않는다.

 

 

한번 급락 이후에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크게 터진 후에 계속해서 주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거래량의 변화는 위와 같이 계속해서 조금씩 하락한다. 왜냐하면, 가격이 너무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사고자 하는 사람이 점차 줄어드는 것이라 보면 된다. 영원히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는 없고 고점권에서 데드크로스가 발생한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조정일 올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비트코인의 최근 트렌드를 살펴보았다. 비트코인 매매의 경우에는 상당히 많은 담보금을 가지고 포지션을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액매매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비트코인 매매 역시도 변동성이 강하기 때문에 스캘핑으로 이익을 잘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듯하다. 일봉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의외로 단순한 매매법이 더 잘 먹히는 시장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