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마케팅의 심리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네이버 검색창은 광고판으로 전락해버린 지 오래다. 어떻게 검색 키워드가 노출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첫 번째로는 언론에서 광고글을 배포했을 것이며, 순식간에 검색량이 높아져서 자연스럽게 실시간 검색어로 도배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일 낮 시간에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는 요즘 하루도 빠짐없이 '퀴즈 마케팅'으로 도배가 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토스'가 있었다. 토스가 얼마나 돈을 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몇 달동안 계속해서 토스의 퀴즈 마케팅이 계속해서 노출이 되고 있다. 이번에는 티스테이션 슈퍼위크 '행운 퀴즈'가 등장했다고 하니, 솔직히 진짜 너무하다 싶기도 하다.
물론, 이벤트를 하는 것은 좋은데 거의 독점하다 싶이 급상승 검색어에 매일 올라오니 이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싶다. 분명 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기획자가 있을 텐데, 그 기획자는 잘하기는 잘한다.
이벤트는 좋다. 분명 혜택이 있을 것이고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보니 선착순 할인쿠폰을 지급한다고 한다. 자동차 관련 내용이라서 이런 이벤트를 자주 하는 것은 좋은데, 얼마나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거기다가 선착순 100명이라고 하니, 이벤트를 꼬박꼬박 챙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혜택은 받지 못할 것이다.
어쨌든, 이벤트를 하는 것은 좋은데, 꼭 토스 행운퀴즈가 항상 있으니 급상승 검색어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거의 매일 낮시간에는 토스 행운 퀴즈 이벤트가 실시간 검색어를 도배하고 있다. 이것은 분명 네이버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네이버는 모든 부분이 광고판이 되어 버린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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