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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은 얼마나 써야 할까? - 아저씨! 긴 글을 언제 다 읽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 벌려고 글을 쓴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글자 수 세기가 상위 노출에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기 때문에 애써 글을 '늘려'쓴다. 그래서 보기가 참 그렇다. 매력적인 글을 읽고 싶어도 어설프게 글을 늘려 쓴 흔적이 여기저기 보인다. 네이버 블로그의 대부분의 글들은 대개 이런 식이고 음식 사진만 조금 봐줄 만하다. 물론 모든 글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 블로거들의 이미지는 네이버 블로그가 다 깎아먹고 있으니 네이버도 비난을 피할 순 없을 것이다.

각 플랫폼의 특징

구글 검색엔진을 살펴보면 단순히 글자 수가 검색순위를 반영하지는 않는다. 의미 있는 글들을 담거나 사이트가 공신력을 갖춰야 한다. 이 공신력이라 하면 오랫동안 글을 꾸준히 발행한 글이고, 그 글이 의미가 있는 글이어야 한다. 의미가 있다는 글은 주제에 맞게 전문성과 트렌드함을 갖춘 글이어야 하고, 그 글이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계속해서 방문하게끔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복잡한 알고리즘을 네이버가 구글을 애써 따라가려고 하지만, 이미 네이버 블로그는 광고판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적극적으로 바꾸려고 하진 않는다. 왜냐하면 그 경쟁판에서 자신도 이익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하고 또 매우 쉽다. 코드를 알지 못해도 블로그를 다루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글의 가독성

글을 읽을 때 글이 길면 확실히 읽기가 힘들다. 페이지 스크롤이 두 단락 정도 넘어가게 되면 무슨 내용인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소제목도 없다면 더욱더 그렇다. 소제목을 적절하게 활용해서 단락을 구분시켜주고 글을 뒷받침해주는 이미지와 동영상을 마무리 단계에서 넣어준다면 전체적으로 글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다.

다양한 글의 주제

글이라는 것은 참 재밌다.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어서 다양한 것들을 알 수 있다. 가끔 나무 위키나 혹은 토르 브라우저로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정보를 찾다 보면 '이런 것들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것에 따라서 보이는 것이 다르다고 한다. 인터넷에서도 수많은 채널들이 있다. 네이버만 보더라도 굉장히 많은 콘텐츠들이 올라오고 있고 구글 검색을 통해서 많은 내용들을 찾아갈 수 있다. 하나하나 공부를 하면 더 좋겠지만, 이러한 가공된 콘텐츠를 통해서 그 이유를 분석해보면 명확해진다.

스낵 컬처라 불리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는 트래픽을 단기적으로 유입시켜 '수익'을 올리는 아주 좋은 수단이다. 하지만, 그 외의 분야들은 전문성으로 승부해야만 꾸준한 유입을 시킬 수가 있다. 무엇이 전문성을 만드는가? 그것은 문제가 있는 곳에 해결방법이 있다면 '전문성'이라고 불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