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떻게 보면 그동안의 공부를 끝내고 마케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제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시장 전반, 그리고 소비자와 생산자들의 커넥션 부분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강남에서의 방법과 지방에서의 커뮤니티가 전혀 다른 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고 조금 더 공격적인 영업활동이라고 표현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더 본질적으로 제가 살고 있는 천안이라는 지역과 특징에 대해서 조금씩 적응을 하고 객관화를 시켜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로, 천안이라는 지역은 마케팅적으로 수준이 낮을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대부분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이를 받쳐줄 만한 것들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는 경쟁이 심하기도 하면서도 진입장벽은 낮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마케팅적으로 본다면 천안에서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마케팅을 어떻게 시작하는지, 아니면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에 대한 감각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대부분 자본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마케팅을 하고자 하니 '단순히 노력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에서 장벽을 느끼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든 간에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없습니다. 단기적으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라도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조차 없으니, 애초에 마케팅 전략을 세운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 일을 의뢰하시거나 컨설팅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소위 말해서 '욕심만 많고, 투자하기는 아까운' 분야가 마케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장님들도 많지만, 제 입장에서는 결국 이렇게 자영업을 하시는 사장님들 그저 하나의 클라이언트일 뿐이고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방향을 잡고 어느 정도의 예산을 잡고 '시간과 비용'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생각도 없고 고민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위탁'만 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안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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