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브라우저를 쓴다. 기본적으로 네이버 웨일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그다음으로 구글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비발디' 브라우저는 앞으로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다양한 계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쿠키 때문에 로그인 정보가 중복되지 않으려면 별도의 확장 프로그램을 쓰거나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한다.
하나의 사이트에서 두 개의 계정을 동시에 로그인하기를 원한다면 시크릿 모드로 접속하면 두 개의 계정 접속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계정이라고 한다면 다른 브라우저를 동시에 사용해야만 한다.
그래서 많은 브라우저를 직접 사용해보고 각각의 브라우저마다 장점이 있다. 네이버 웨일 같은 경우에는 네이버에서 개발한 브라우저이기 때문에 국내에 필요한 다양한 웹 툴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나는 외국인과 종종 이야기를 하거나 영문 사이트를 번역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파파고'때문이라도 네이버 웨일을 많이 사용한다.
1. 비발디 브라우저
비발디 브라우저는 오페라를 창립한 사람이 만든 브라우저라고 한다. 대중적인 브라우저와는 달리, 창립자가 의도한 브라우저인데,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효과적인 브라우저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필요가 없을지 몰라도 사이트 구조를 이해하거나 그보다 많은 것들을 해야 할 때, 어쩌면 구글 크롬보다도 더 나은 개발환경을 만들어주는 브라우저가 아닐까 싶다.
2. 페이지 변형
보다시피 사이트를 CSS 조각으로 나눌 수 있는 CSS 디버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트랜지션을 제거하거나 강제로 적용하는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사이트의 광고차단 기능도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강조 필터를 사용하거나 3D 변환과 같은 페이지 변형 툴이 브라우저 자체에 내장되어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4. 비발디 요약
사파리의 가벼움과 네이버 웨일의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절충형 브라우저라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내가 느끼기에 체감상 다른 브라우저보다 비발디 브라우저가 가장 빨랐다. 비발디 브라우저의 유일한 단점은 대중성이다. 아직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인데, 인터넷 환경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비발디 브라우저가 왜 우수한지 단번에 알아차릴 것이다.
매우 우수한 브라우저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주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고, 특히 비발디 브라우저의 경우에는 브라우저 자체에 다양한 사용자 관리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많은 계정을 동시에 로그인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글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다른 용도라면 매우 훌륭한 브라우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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