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엄격하게도 쓰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는다. 무심코 생각하지 못하는 곳에 돈을 쓰고는 스스로 왜 돈이 없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시간은 생각보다 짧고 돈은 더 빠르게 사라진다. 돈을 모으는 시간은 길지만, 쓰는 시간은 더 빠르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돈은 쓰면 쓸수록 즐거워지지만, 돈이 없으면 괴로운 시간은 더욱 길어질 수 밖에 없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스스로 판단하고 어떻게 하면 돈을 벌고 돈을 모을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지침서 같은 느낌이 들었다.
버스를 타고 올라가거나 혹은 내려오면서 꼬박꼬박 읽었다. 나에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이 책을 읽는 시간과 같다. 책을 읽으면서 다른 관점으로 세상에 질문을 한다.
나는 이전보다 돈을 약간이라도 더 모을 수 있게 되었고, 돈을 허투루 쓰지 않게 되었다. 친구들과의 약속에 있어서는 아낌없이 쓰려고 하지만, 오히려 친구들과의 만남에 대해서 그 시간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친구와의 관계, 친구가 나에게 해주는 말들, 그리고 그 시간을 걸으면서 느꼈던 생각들에 대해 곰곰하게 생각하곤 했다. 부자가 되는 길은 과연 있을까? 그래, 있다. 단지 몰랐을 뿐이다.
알아서 돈이 모일거라고 한심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다.
'Library > Investor's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고의 비즈니스 장소 : 인터컨티넨탈 호텔 로비 라운지(LOBBY LOUNGE) (1) | 2019.09.23 |
---|---|
나이테 종합자질진단 테스트 결과 (1) | 2019.09.18 |
그 사람은 정말 귀신처럼 느껴진다. (0) | 2019.09.17 |
4년 뒤에 나는 이자만으로도 살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2) | 2019.09.07 |
신한 딥드림 체크카드 온라인 발급신청 카드교체 (0) | 2019.08.21 |
사무용의자 시디즈 T50 LIGHT 와 '시디즈'라는 브랜드에 대한 선입견 (0) | 2019.08.20 |
맥북과 하얀색 책상, 그리고 쌓여있는 휴지통 (0) | 2019.08.17 |
나의 일하는 시간과 공부하는 시간 : 당신은 어떻게 살아가나요? (1) | 2019.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