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의 신라 왕궁, 경주 월성
101년(파사왕 22)에 시작된 신라 왕궁의 중심경주 월성 개요경주 월성(月城)은 천 년의 신라 역사를 지탱한 왕궁으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비롯한 여러 고문서에서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1년 파사왕 때 축조되어 왕이 거주하는 성으로 사용되었으며, 재성(在城)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습니다. 신월성, 만월성, 반월성 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렸고, 신라의 정치·문화 중심지로 기능했습니다.월성의 동쪽에는 월지(月池)와 동궁(東宮), 북쪽으로는 첨성대와 대릉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의 서쪽으로는 남산과 연결된 월정교(月淨橋)가 있으며, 남쪽으로는 일정교(日淨橋)가 위치해 있습니다. 1979년부터 지속적인 발굴조사로 청동기부터 통일신라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과 유적이 발견되었고, 조선시대에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