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에너지
아마도 조금 더 건강하다면 하루에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종종, 내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조금씩 느낀다. 큰 병은 없었지만, 잔병치레도 자주 하고 집에만 있어도 쉽게 감기에 걸리기도 하고 또는 눈이 침침해져서 피로감을 느끼기도 하고 집에서 딱히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다보니 조금씩, 조금씩 약해져가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별거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조금 버티다가, 그러다가, 또 버티다가, 때로는 목이 아프고, 때로는 허리가 아파서 매트리스 위에 누워서 한참을 쉬다가 또 다시 해야 하는 것들을 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인생엔 정답이 없다지만, 가끔은 정답이 있는 것 처럼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해보기도 하면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