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구름 낀 날씨
자고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니, 강아지가 많이 아프고 있었다. 구름이는 괜찮고, 루이가 조금 배가 아픈 것 같다. 다 나은 줄 알았는데, 저번에 병원을 다니고 다서 만성적으로 장이 안 좋은 것 같다. 종합검진 등 예방접종은 모두 맞춘 상태라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렇게 자주 아프면 예방접종이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었다. 만만치 않은 병원비용, 병원도 택시를 타고 조금 거리가 꽤 있어서 가는 것도 여간 쉽지가 않다. 계속 지켜보고 배도 마사지를 해주고 그러겠지만,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결방법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모로 6월달은 내게 너무 힘든 달이다. 6월이 끝나가는데, 나아지는 것은 별로 없다. 계속해서 일을 하고 있고 하루에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이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