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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좋은 아침.

굿모닝, 좋은 아침

여는 아침

아침을 여는건 역시 좋은 음악, 피아노곡을 들으면서 아침을 연다. 하는 일마나 차곡차곡 정리가 되어가는 느낌이 너무 좋다. 내가 정한 규칙들이지만, 이런것들이 하나하나 정리가 되어가면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저녁에는 재즈 음악을 들으면 더 좋다.

오늘은 샵에서 강아지 간식도 사고 필요한 것들도 미리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결제를 하는 날,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그때마다 필요한 것을 살 수 있어서 좋다. 세상은 굉장히 혼란스럽지만, 내 생활은 여유로워서 좋다.

단독노선을 타기를 결정하고 지금까지,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만족하고 있다. 아침에 출근을 하지 않고 간단한 에세이를 쓸 수 있는 시간도 있고 강아지들의 눈을 바라보면서 즐거워할 수도 있다.

학자도 아니지만 끊임없이 연구하고 우리말을 제대로 배워가면서 말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한다. 갈등이 없진 않아 가끔 사람들과 다투하기도 하지만, 최대한 필요이상으로 감정소모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나의 삶이 평화로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듯 싶다.

 

디저트

아침에는 빵 한조각만 먹어도 든든하다. 과일주스도 괜찮고 탄산음료도 나쁘지 않다. 우유는 너무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우유를 자주 즐기지는 않는다.

사계절은 참 겨울이 길다.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겨울이 대부분인 것만 같을 정도로 지독한 추위와 더운 날씨로 이루어져 있다. 여전히 봄은 아니고, 낮에는 약간 초봄인 것 같기도 하지만 살짝 쌀쌀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산책

여름저녁에는 선선하여, 산책을 가기에 좋은 날씨니 야외활동을 자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의 올해는 확실히 이전보다는 여유롭고 삶을 즐길 수 있는 나날들로 계속되는 것 같다. 나의 인생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잘 만들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다.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인생을 살아가지 않고 있어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나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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