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는 체력과 손이 여러 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디자인 작업실은 디자인 작업실대로 이곳보다 더 많은 디자인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 비록 네이버 블로그지만, 네이버 블로그가 훨씬 유입이 쉽기도 하고 또 유지보수도 간편(사실 유지보수라고 할 수 있을만한 게 없다.) 하기 때문에 스킨 정도만 제작하면 꽤나 그럴듯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디자인 블로그로 티스토리가 아닌 네이버 블로그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로는, 네이버에서의 유입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티스토리와는 달리, 네이버블로그에서는 기본적으로 웹 표준 규격에 맞게 글을 작성함과 동시에 어느 정도 성실함을 척도로 열심히만 하면 노출이 되기가 쉽다. 또한, 티스토리보다 비교적 정보성 콘텐츠가 유지되면 훨씬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기도 하고 상업적인 콘텐츠만 올리지 않는다면 티스토리보다 네이버 블로그의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이다.
둘째로는, 혹시 모를 유지보수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당연히 많이 꾸미고, 웹폰트도 예쁘게 하고 갤러리처럼 꾸미게 되면 젤리디 스튜디오 디자인 작업실도 훨씬 그럴듯하게 보일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디자인 작업이라고 해도 대중적인 결과물(상세페이지, 홈페이지형 블로그, 배너 디자인 등)을 올릴 것이기도 하고 네이버 틀 안에서 하고 싶었던 작업들도 있기 때문에 실험적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글을 쓰게 되는 것이다.
젤리디 스튜디오의 로고
나름대로 귀엽고 깜찍한 로고도 제작해봤다. 몇몇 사이트를 참고해서 만들었다. 왜 젤리디 스튜디오라고 하면 마침 스킨 작업을 할 때, 갑자기 젤리가 먹고 싶어 졌고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젤리디 스튜디오라고 이름을 지은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유치하기는 한데, 또 이것도 하기 나름이라 나름 브랜딩을 하게 되면 젤리디 스튜디오라고 해도 꽤나 그럴듯한 결과물이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젤리디 스튜디오 네이버블로그 스킨 디자인 작업
모바일의 여러 가지 스타일을 적용해봤지만, 위의 경우가 가장 깔끔하게 보이는 것 같아 위의 디자인으로 했다. 사실 이 디자인은 완성된 것은 아니고 급한 대로 빠르게 작업한 것이다. 결국은 스킨의 배경을 조금 조정한 것뿐이겠지만 말이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크게 작업할 만한 요소는 많지 않고 스킨만 예쁘게 꾸미면 어느 정도는 완성이 된다. 모바일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모바일을 예쁘게 꾸미겠다고 이것저것 요소를 집어넣으면 위의 커버 스킨에 적용했을 때 상당히 지저분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단 스킨과 모바일 커버 스킨 정도만 제작하면 되고 프로필 이미지는 보통 로고를 사용한다. 굳이 다른 부분도 디자인을 한다면 위젯 배너나 하단 푸터 부분일 것이다.
젤리디 스튜디오 네이버 블로그의 이후 작업
이외에는 네이버 블로그의 특성상, 열심히 글을 쓰면 된다. 꾸준히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으로는 블로그의 주제에 알맞은 글을 짜임새 있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뿌리가 같으니 티스토리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큰 차이점으로는 네이버 블로그만의 검색 알고리즘이 있어서 이미지 개수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구글 SEO가 중요한 티스토리와는 달리,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만의 지배를 받는다. 그 차이를 생각하고 네이버 블로그의 검색엔진 알고리즘에 맞게 글을 작성한다면 금방 키울 수 있는 것이 또 네이버 블로그다.
단순히 작업한 포트폴리오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할 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폰트 정보나 디자인 요소에 대한 고찰, 그리고 디자인의 방향성과 디자이너의 애환 등 다양한 디자인 이야기를 다룰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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