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English Japanese

비트코인 세력들의 시세조작(Pump and Dump), 휩쏘(whipsaw)

 

펌프 및 덤프(P&D) 방식(Pump and Dump)

이전에 싸게 구입한 주식을 더 높은 가격에 팔기 위해 거짓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긍정적인 진술과 함께 암호화폐 가격의 인위적인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증권 사기의 한 형태.

일반적으로 추세를 알아가는 방법은 저점과 고점이 모두 낮아졌을 때, 하락을 예상하고, 저점과 고점이 모두 높아졌을 때, 상승을 예상한다. 저점은 높아지는데, 고점이 낮아진다면 삼각수렴으로 전체 시장의 추세를 그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박스권에서 차트가 횡보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휩쏘(whipsaw)는 개미를 털어내는 아주 간단하고 쉬운 방법

하락장에서 위와 같은 패턴은 세력이 자주 사용하는 패턴이다. 즉 하락장에서 박스권이나 삼각수렴을 만들고 그대로 내리꽂을 것처럼 급락 구간을 만든다. 만약, 롱을 잡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서 손절을 하는 경우가 많고, 숏을 잡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대로 더 내려갈 것을 예상해서 포지션을 유지한다. 문제는 지지선 부근에서 숏을 잡은 사람인데, 반등 후에도 지지선을 뚫고 내려갈 줄 알고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숏을 잡는 경우가 있다.

만약, 고배율이라면 그대로 청산당하기 일쑤다. 하지만, 그다음 바로 슈팅이 나왔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일반적인 시장 참여자들은 슈팅이 한 번 나왔으니 가격이 크게 안 빠질 것이고, 추세가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결국, 세력이 시세를 끌고 가기 때문에 어떤 판단을 할지 모르겠지만, 위와 같은 하락장 상황에서 추세반전은 일어나지 않는다. 즉, 어느 정도 가격이 반등하거나 상승할 것처럼 조금씩 저점을 올리며, 개미투자자 또는 롱포지션의 시장 참영를 유도할 것이다. 슈팅이 완성된 고점보다 가격을 조금 더 올린 다음에 다시 한번 가격을 큰 폭으로 내린다.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고점에 물리게 되면서 큰 손실을 겪는데, 세력들은 다시 가격을 내려야만 매집할 수 있으므로 다시 한번 덤핑을 시도할 것이다. 이 정도가 세력들의 시나리오다. 정상적인 차트에서는 위와 같은 차트가 그려질 수 없다. 즉, 세력의 정확하게 계산된 시세조작 행위라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고배율이라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 현물과 달리 선물거래는 '청산'이 있기 때문이다. 현물 거래의 경우에는 이 경우, 빠르게 익절을 하고 다시 덤핑이 발생하면 세력을 따라 들어가서 매수하는 것이 방법이며, 선물거래라면 위와 같은 비정상적인 시세 변동에서 세력의 의도를 파악하고 덤핑 할 때는 롱 포지션, 펌핑할 때는 숏 포지션으로 스위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