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제 새벽부터 오늘 아침까지 뭔가 놓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매우 가깝게 다가가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그런 기분을 말이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성공일까? 그렇다면 얼마나 벌어야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내가 정말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무조건 시간을 녹이는 것만이 답일까? 그렇다면 얼마나, 어느 정도의 성과를 만들어야만 내가 원하는 것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을까 최대한 뇌를 굴려서 계산해보고자 했다.
지금의 과정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어, 결코 많은 돈을 벌 수 없어.라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적어도 생활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다는 것은 안다. 내가 게으르지 않으면 기계는 계속 돌아갈 테니까 말이다. 일주일 동안 5일을 열심히 일을 해도 2일은 게으름을 피우는 내 모습을 보고 있다. 주로 일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한 것인데, 나는 그 시간 동안에 정말 집중해서 게임을 하거나 딴짓을 하곤 한다.
아니야, 분명 지금 방법은 문제가 있어. 조금 더 다르게 봐야 해.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지금보다 많은 것들을 하기 위해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고자 했다. 기업가, 그들은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 사람들일까? 나는 그리고 왜 아직까지 Why
라는 말에 대한 본질적인 의미를 찾아가고 있을까? 이 세상에 태어났다면 프레임 안에서 살아가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을 텐데, 나는 조금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 아직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고 사실을 가릴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것들을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 그러면 생각해보자.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사람을 모아서 기반을 마련할까?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돈이 모이는 방법을 생각해야만 한다. 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공장이나 사무실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은 매우 재밌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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