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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이 시국인지라

우리는 대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전의 기억을 회상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현재는 매우 어렵게 느껴진다. 모두가 힘들다 힘들다 말한다. 정말 힘들기도 하지만, 힘든 사람이 이전보다 더 많아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은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집단에 속해있을수록 우울감을 느끼기 쉽다.

내 계획은 더디기만 하다. 스스로 게으르게 행동했던 것도 있지만, 이전보다 더 혼란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한국에 가지 못하고 일본에서 컴퓨터로 일을 하면서 더 넓은 세상을 꿈꾸지만,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작금의 상황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며 스스로 기회를 만드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만남이 없으면 쉽게 이어지지 못한다.

쉽게 생각했던 것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돈이 문제라고 말하지만, 사실문제인 것은 나 자신이었다. 나는 더 감정적이지 못하고 더 깊이 빠져들지 못했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며 뭔가를 만들어야만 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는 말이 나를 얼마나 옮아 매고 있었던가, 어떤 진행들의 모든 변명거리가 되며 내 발걸음을 더디게 한다. 그것은 순전히 내 선택이었음을 왜 외면하고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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