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과 달리 트레이딩 스타일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스캘핑 승률보다 스윙 승률이 너무 낮아서 포지션을 오래 유지하지 않기로 했다. 포지션 유지 시간은 최대 1시간, 30분 이내로 끝나면 더욱 좋다. 내가 생각한 방향대로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 손해를 감수하고 포지션 이탈까지 고려한다. 그리고 이 고민은 확실히 안정감을 가져다주었다.
1일 봉 기준으로 봤을 때, 확실히 장기 하락 추세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그래도 추세선이라는 것이 있어 4만 달러 선에서 지지를 받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어 청산가를 고려할 때 기준이 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지금의 추세를 보면 이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데, 확실히 차익실현 구간이 훨씬 길어진 것은 선물 유저들에게 고려해야 할 상황임은 틀림없다.
가격이 하락해야 하는 부분에서 급등하거나 폭락한 지점에서 포지션을 잡아도 추가 하락이 충분히 예상되기 때문에 괜히 지지선만 믿고 포지션을 잡았다가 손해를 감수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베스팅 투자 참조
인베스팅에서는 단기적으로 크게 하락할 것을 고려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으로 흘러 갈 수 있다고 보기에 1일 봉을 보고 장기투자를 할 것이라면 지금 매수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1분 봉이라던가 3분 봉, 5분 봉, 그리고 1시간 봉까지 적극 매도를 권유하는 걸 보면 포지션을 잡는 것이 애매한 상황임에는 틀림없다.
위와 같이 15분봉으로 보더라도 파동이 지나치게 심하고 상승과 하락폭이 무려 3~4천 달러 정도의 변동폭이 있음을 알 수 있다. 20배 레버리지 선물을 한다면 충분히 청산당하고도 남을만한 구간이기 때문에 매수에 주위를 할 수밖에 없다.
스캘핑이라도 갑자기 심한 등락에 -40%까지 찍어버리면 그야말로 멘탈이 부서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분명히 고려하여 적절한 포지션을 잡아야 할 것이다. 매수가 언제 들어오고 매도가 언제 들어오는지를 알아야 유리한 포지션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선물을 하는 사람들은 말아올리는 것을 조심하라. 매도 물량을 다 소화하면서 추세를 바꾸는 차트는 어디까지 치솟을지 모르는 무서운 차트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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