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21일 차트분석] 비트코인(BTC)
어느정도 급락을 예상해서 숏포지션을 잡았다. 스탑을 걸고 숏으로 들어갔는데, 딱, 스탑만 깨지고 하락이 있었다. 그래서 손실이 다소 발생했으나 다시 추가하락이 예상되어 숏 포지션으로 재진입 했다. 결과적으로 손실도 보고 이익도 봐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내가 예상한 대로 엇비슷하게 차트가 움직였다는 것엔 만족스러웠다.
차트 트레이딩을 하면서 이익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트를 잘 읽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 비트코인의 흐름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어느 시점에서 사람들이 매수하고 어느 시점에서 사람들이 매도하는지, 평균 거래량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평균거래량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이렇게 생각하면 편하다. 비트코인이 하락추세일 때는 섣불리 사람들이 시장에 참여하지 못한다. 현물거래와 같이 가격이 상승할 때만 이익을 보는 구조라면 더욱 더 그렇다. 그렇게 되면 관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고, 이는 거래량의 하락(매수도 매도도 없는)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반대로, 관망을 하다가 하락이 멈추고 시세가 상승할 거라 예측한 사람들이 매수에 참여하는 구간, 즉 추세 전환 시점은 거래량의 변화를 유심있게 봐야한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거래량이 상승하면 무조건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아니다.
매수가 없고 매도만 있는 급락 구간은 2차 하락을 예고하는 경우가 많다. 매도 거래를 한 사람이 다시 매수에 참여하려면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 할 때, 액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즉, 하락이 시작 된 지점(매도 지점)에서 부터 매도자가 다시 매수자로 시장에 참여하는 구간(매수 지점)은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 할 때 발생하며, 이는 가격이 하락에서 상승으로 추세전환을 하는 지점에서 급등(슈팅)으로 액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현재와 같이 38K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매수 잔량이 쌓여 가격이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이후 2개의 바의 길이를 봐야 알겠지만, 최소한의 반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즉, 단기 상승을 예상해도 좋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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