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English Japanese

[2022년 04월 26일 차트분석]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차트분석 현황 및 전망 분석

먼저, 위와 같이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대한 생각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최근에는 사실 현물 시장이 더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돼서 선물 시장의 자금을 업비트 또는 바이낸스 현물로 옮겨 매수를 한 상태다. 그것은 롱포지션에 대한 확신과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고, 선물 시장에서는 소액으로 단타 연습이나 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덧 꽤 시간이 많이 흘렀고 계속 시장의 상황을 추적하면서 비트코인의 파동 패턴을 자연스럽게 익혔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글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글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맺고 끊음을 확실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어쩌면, 엄살이 너무 심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금액만큼이나 꽤 오래 집중했던 시간들이 아깝게 느껴질 무렵, 나는 차트의 움직임이 사람의 심리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조금씩 느끼게 되었다. 비트코인 역시도 숫자 놀이기 때문에 숫자에 약하거나 로봇을 결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다.

분명,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숫자에 능통한 것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추이를 읽거나 거래량의 미묘한 변화를 포착하면서 어떤 사람이 사고, 어떤 사람이 팔고 있는지를 계속해서 실시간으로 지켜보곤 했다.

매수에 참여하지 않아도, 매수에 참여했어도 비트코인의 주가와 계속해서 심리게임을 하는 것처럼 여겨졌다.

 

1. 단기 추세는 장기추세를 반영하지 않는다.

장기추세는 적어도 4시간 봉부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즉, 그 전 차트의 움직임은 선물 레버리지 단타 옵션에서는 크게 의미 있는 시간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5분 봉 이후부터 차트는 파동을 가지면서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겠지만, 단기 추세와 장기 추세에서의 매매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

적어도 단기 추세에서 단타를 칠 때는 결코 길게 끌고 가지 않는 것, 즉 5분 봉이라면 적어도 한 시간 이내에 매매를 끝내야 하고, 15분 봉이라고 할지라도 당일에 트레이딩을 끝내야만 한다.

 

2. 2022년의 비트코인 전망 흐름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었지만, 나는 장기적으로는 복수심리로 여전히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 있고, 현재는 많이 눌린 상태로써 매수 포지션에 조금 더 유리할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연이은 금리인상이 예고되어 있어 투자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점에는 나도 이견없이 동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트코인은 상승추세가 깨지지 않았기 때문에 적어도 이 구간 내에서는 아직까지는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만약, 대부분 사람들의 말처럼 차트가 파동을 가지면서 하락폭을 크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해도 그 안에서 분명 이득을 볼 수 있는 구간이 많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3. 누가 언제 사는지, 언제 파는지는 알 수 없다.

단타를 집중적으로 하다 보면 단타의 추세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다. 갑자기 슈팅이 발생한다거나, 갑자기 매도 물량이 터진다거나, 이런 것들을 완벽하게 예측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마 그것이 가능했다면 적어도 시장과 직접 관계가 있는 사람이거나 시장을 조작할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누가 매수 버튼을 누르는지, 누가 매도 버튼을 누르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주가의 변화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좋다. 어차피,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이 급등하게 되면 매도 심리가 강해지고,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매수 심리가 강해지는 것 정도는 가장 기본적인 트레이딩 심리일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이러한 것들이 평균에 수렴해서 차트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평균에 입각한 트레이딩이야말로, 안정적인 트레이딩 전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항상 하곤 한다. 이전에는 차트의 단기적인 움직임에 일희일비를 했었다면 이제는 그러한 현상들을 어느 정도 감안하고 매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4. 자본의 흐름과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

투자시장에서 융통되는 자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에 대한 생각은 항상 하고 있다.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보다 비트코인 시장의 전망이 더 밝다고 생각되면 자본은 비트코인 시장으로 흘러올 것이다. 이는 주식시장과 비트코인이 커플링 또는 디커플링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비트코인의 폭발적인 성장은 주식시장과는 반대의 흐름이었다. 우리는 이것을 디커플링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현상을 추적하던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결점을 비트코인이 보완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관점에서, 장기적인 전망을 미리 생각해볼 수 있고 내가 매수 버튼을 누를지, 매도 버튼을 누를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바로 앞선 비트코인 주가의 변동 때문에 내가 이득을 볼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지 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