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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과 총판 그리고 벤더 - 유통업계 용어

유통업계 용어

유통 : 상품·화폐·유가증권 등이 생산자에서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의 과정.

원청과 총판 그리고 벤더 - 유통업계 용어
원청과 총판 그리고 벤더 - 유통업계 용어

 

원청이란?

원청은 발주처로부터 대량 주문을 받아 하청업체에 업무를 배급하는 전문업체로, 유통업체는 한 품목에 대한 유통업체 계약을 맺은 생산자 또는 주요 유통업체이며, 유통업체는 여러 개의 소규모 유통업체와 계약을 맺습니다.

 

총판이란?

총판은 한 지역에서만 회사의 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유통업자입니다. 예를 들어, 부산에 있는 한 회사가 삼성전자와 총판권을 계약한다면, 삼성전자의 노트북은 부산에서 팔릴 것입니다. 분양권을 계약한 업체만 분양할 수 있고, 분양권을 가진 부산업체는 대리점을 산하에 두고 있어 부산 각 구에 분양할 수 있습니다.

 

벤더란?

이 용어는 컴퓨터화된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편의점 및 슈퍼마켓에 특화된 제품을 공급하는 소규모 도매업을 말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자리를 잡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 처음 도입됐습니다. 기존 도매상들이 한 업종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과 자동주문시스템, 전문운송차량·창고 등 첨단 전산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편의점·슈퍼 등 현대식 유통업체에 특화된 제품을 매일 또는 매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도매업이 국내에 도입되자마자 기존의 가공공장, 창고, 운송, 도매업의 기능을 대체하면서 기존의 중간 도매상이나 물류회사에 대한 위협으로 부상했습니다.

냉장·냉동·잡화 판매사 외에도 LAN, 멀티벤더, 노트북 판매사, 통신기기 판매사, 소프트웨어 판매사, 전산 판매사 등 품목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세분화되면서 이미 우리나라 유통시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