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Studio.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티스토리 주소를 이전했습니다. 우연히, 아니 어쩌면 타이밍이 좋게 괜찮은 도메인을 하나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도메인인 데다가 많이 쓰는 이름이고, 제가 좋아하는 단어였는데,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 좋은 도메인을 아무도 가져가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이것을 기반으로 정말 많은 것들을 만들어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매한 지는 몇 달되었습니다. 바로 구매하자마자 이전을 한 것은 아니었고 일단 구매를 한 다음에 쓰지 않고 있다가 아무래도 개인적인 라이브러리 느낌으로 사용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언가를 만드는 느낌이 강하기에 상업적으로 활용할 때에는 다른 방식의 도메인을 새로 구입을 하거나 할 생각이었습니다. 훗날, 회사가 커지게 되면 회사 홈페이지에 정식적으로 사용을 할 생각도 있겠지만, 또 다른 도메인으로 사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온전히, 나를 위한 회사, 나를 위한 작업실, 그리고 나를 위한 라이브러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편집툴을 다루기도 하고, 가끔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분석하고 또 그것으로 뭔가를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글 한자, 한자를 적을 때에도 맞춤법이 어긋나지 않도록 신경을 쓰면서도 검색이 잘 되는 글을 쓰기 위해서 요소를 채워 넣는 그런 작업들부터,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연구도 게을리하지 않고 나 자신이 디자인에 대한 재능이나 소질이 없는 것을 알면서도 노력으로 그것을 메꾸려 하는 사람이기에 그것이 서툴더라도 즐거워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로 만든 블로그인 동시에 하나의 사이트로 활용이 되고 있는 공간이며, 이곳에서는 많은 텍스트를 다룹니다. 그 정보들을 토대로 누군가에게 가치있는 생각을 제시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참 매력 있는 행동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메인 변경 이후의 변화
조금 더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고, 여러가지 카테고리와 더불어 다른 플랫폼들도 함께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하고 있는 일들이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더 완벽하고 선명한 색을 가진 의미 있는 요소들로 가득할 것입니다. 도메인을 변경한 순간부터 다시 인덱싱이 되기까지 노출에 있어서 시간이 조금 걸리기도 할 것이고, 구글 애드센스에 영향을 가기도 하겠지만, 이 사이트는 광고 배너를 최소화했기 때문에 수익에 있어서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약간의 차이는 단기적으로는 아쉽지만 그보다도 더 의미 있는 변화이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정입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시간들이 앞으로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을 계기로, 가장 의미있는 일들이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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