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을 갖추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내린 끝내, 내가 내린 결론은 바로 루틴이다.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자, 습관인 것이다. 컴퓨터 용어이기도 한 루틴은 스포츠 선수들이 운동을 할 때, 하루에 몇 시간씩 아무 생각없이 꾸준히 반복운동을 하는 것도 루틴이라고 한다. 때로는 이러한 반복작업이 쌓이면 쌓일수록 많은 내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사실, 루틴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유지시키가 어려운 것은 매우 지루하고 인내해야하는 고된 시간때문일 것이다. 똑같은 일을 매일 반복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니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매일 꾸준히 글을 쓴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고역이므로, 전문 블로거가 아닌 이상에야 매일 글을 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의 경우에는 컴퓨터와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컴퓨터를 통해서 하는 일 중 하나일 뿐이지만, 그 과정을 적어내는 공간으로 블로그를 선택했기 때문에 꾸준히 글을 작성할 수 있었다.
새로운 것들을 배우면, 그에 대한 내용을 블로그에 적곤 하고 개인적인 생각들이나 관련 자료들을 담아내고 정리하는 시간을 꼭 두고 있기 때문에, 그것도 하나의 루틴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러한 것들이 쌓여서 내가 필요한 자료들을 쓸데없는 시간을 소모하지 않고 바로바로 찾을 수 있으며, 나의 생각들이나 기술들이 계속해서 쌓아가며 다듬어지고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어쩌면, 전문성이라는 것은 반복숙달의 결과물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지루하지만,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다른 사람들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나만의 영역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매우 지루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기에 빠르게 시작하면 시작할수로고 좋다. 나중에 하고싶어도 짧은 시간안에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하루의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이를 통해서 전문성이라는 것이 갖춰지면 대부분 사람들이 목표로 하는 돈을 버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좋은 효율을 보이게 된다.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그에 맞는 합당한 비용을 받을 수도 있다. 내가 어떤 것을 굉장히 잘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해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신뢰성을 느끼려면 그에 걸맞는 근거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 근거로 나의 포트폴리오 사이트나 내가 직접 작업한 결과물들, 작업일지 등을 적어내는 것이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인스타그램 채널의 경우에도 방문자가 많지 않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글을 올리고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후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그것을 통해서 근면함을 인정받을 수 있으니, 회사를 다닌다거나 나의 사업을 하더라도 여러 영역에서 높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전문성이란, 반복숙달의 결과물이자 그것이 좋은 습관, 좋은 루틴을 유지하는 것만이 그것을 이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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