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정말 귀신처럼 느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솔직히, 그동안의 경력도 그렇고 늘 하는 말들이나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느낌, 비슷한 재산, 비슷한 쾌락, 비슷한 것들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특별할리가 없다. 개개인별로 생각할 때는 굳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생각하면서 살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만약 '특별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느낌이어야만 한다. 타고난 것들을 제외하고는 다 비슷한 풍경들이었고, 흔히 인기있는 사람이거나 많은 사람들이 찬양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조건이 좋을 뿐 그들도 역시 비슷한 느낌이었다. 생각해보면 나는 분명히 다른 사람들보다는 약간 더 '미친 짓'을 많이 했다. 그래서 더 미친 짓을 자주 하는 사람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