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계정이 비활성화되었습니다.
며칠 전에 가입을 했던 페이스북 계정 두 개가 모두 날아갔다. 가입을 하고 페이지까지 만들어서 콘텐츠 작업까지 했으나, 결과적으로 계정이 비활성화가 되었다. 처음에는 사진 검토를 하길래 사진도 보내주고 고객센터로 연결을 시키길래 신분증까지 보내줬지만, 페이스북 측은 스팸 계정으로 인식하고 계정을 비활성화시켜 버렸다.
처음에 가입한 페이스북 계정은 휴대폰 번호로 해서 가입을 했고 당연히 휴대폰 인증까지 받았다. 애초에 페이지를 운영할 생각으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든 것이기에 페이스북 개인 프로필 사진을 업로드할 일도 없었고 친구 추가를 할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반나절 뒤에 계정이 중지되었다고 나오고 사진 검토를 요청하길래 사진을 보냈다.
하지만, 결론은 위와 같이 계정이 영원히 잠금이 되어 버렸다. Go To Help Center를 통해서 신분증 사진을 보낸다고 하더라도 당장 답장을 주지 않는다. 이용자가 많은 것은 알겠지만, 아마 페이스북도 딜레마에 빠졌겠지, 그렇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실수를 했든 의도적으로 스팸 계정으로 활용했든 저런 식으로 계정이 비활성화가 되어버리면 쉽게 찾을 수가 없다.
1. 다른 플랫폼과의 차이점
이런 점에서 오히려 네이버의 대처가 그나마 더 빠른편이다. 가장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역시 다음 카카오다. 나는 기준이 애매하거나 이런 식으로 일방적인 제재가 가해질 경우 그 기준에 대해서 다시 한번 문의 메일을 보내서 답변을 받는다.
생각보다 다음 카카오의 답변은 매우 빠른 편이다.
며칠 전에 운영하고 있었던 다른 티스토리 사이트의 게시글이 비공개 처리되는 일이 있어서 그에 대한 기준에 대해서도 문의 메일을 보내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그 결과는 추후 언급할 필요가 있다면 기준에 대해서도 따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2. 또 하나의 재미있는 사실
글을 작성한 시점 기준으로 구글에 Facebook이라고 검색을 하면 대통령님의 페이지로 스니펫이 설정되어 있다. 스니펫이란 하위 링크를 얘기하는데 검색 링크에 따라서 저런 식으로 안내가 된다. 나머지 링크는 페이스북 로그인, 홈, 광고, 로그인 정보, 개발자를 위한 페이스북 순서로 되어 있다.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지만 정치색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다시 페이스북의 스팸정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3. 실명 기반 운영방침
페이스북은 실명을 기반으로 한다. 수많은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이 돌아간다. 그 수많은 데이터는 비이상적인 활동의 기준이 될 것이다.
즉, 내가 그것을 미리 인지를 했더라면 나는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자마자 프로필 사진을 등록하고 개인정보 몇 개를 추가로 등록한 다음에, 귀찮지만 그래도 친구 추가하면 좋을 친한 친구 몇 명을 팔로우하고 피드에 게시글 하나를 남기고 3시간마다 페이스북을 들여다보면서 다음 날이 돼서야 페이지를 만들었어야 했다.
사실 그게 정답이었다. 결론적으로 비활성화가 되어서 나는 당장 해야할 작업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포기하고 새로운 계정을 만들었는데, 놀랍게도 똑같은 번호로 가입이 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서 821012345678로 계정을 만들어서 비활성화가 되었다면, 해당 번호로 똑같이 휴대폰 인증을 받고 똑같은 번호로 로그인이 된다.
그렇지만 조금 더 안전하게 계정을 사용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이메일을 먼저 등록을 하고 휴대폰 번호를 추가로 페이스북 홈에서 따로 인증을 했다. 휴대폰으로 인증을 하면 휴대폰 번호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한국의 경우에는 국제전화로 +82로 시작을 하기 때문에 01012345678이라면 821012345678로 변경이 돼서 로그인이 된다.
4. 마케팅 용도 페이스북 활용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물론 개인 페이스북만 사용할거라면 사실 이런 문제에 걸릴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
스팸처럼 하루 종일 페이스북을 할 일은 없을 테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마케팅을 할 용도로 페이스북을 하는 것이라면 이 점을 꼭 주의를 해야 한다. 페이스북 개인 계정이나 페이지 둘 다 해당이 된다. 유령 계정을 해서 팔로우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스팸처럼 메시지를 보내거나 피드를 도배하는 것은 누구나 하겠지만 그만큼 소모적인 일이며 한번 스팸처리가 되면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아진다.
차라리 현명한 페이스북 마케팅이라는 것은 컨텐츠 기반으로 하는 유료광고가 더 낫다고 본다. 그리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한 콘텐츠 확산은 다른 전문 커뮤니티에서 워낙에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할 뿐이다.
5. 페이스북 페이지
유료광고와 컨텐츠 기반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페이지는 금방 클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성장한 페이지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페이지 관리계정을 여러 개 등록하는 것이 좋겠고 페이스북 개인 계정이 비활성화가 되면 굉장히 난감한 일이 생길 테니, 개인정보는 꼼꼼하게 추가적으로 등록을 해두고 나중을 생각해서 개인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는 게 낫다고 본다.
얼굴에 자신없는 사람도 어쩔 수 없이 노출이 될 수밖에 없는 페이스북 페이지는 사생활 보호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페이스북 비활성화 해제나 비활성화 풀기, 사진 검토 등의 복구작업에 대한 글은 다음에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한다.
6. 계정 이의제기
만약 고객센터로 들어가서 위와 같이 이의제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답장이 올리는 만무하고 복구된다는 보장도 없으니, 너무 기대는 하지 말기를 바란다. 더더욱 나와 같이 약간의 스팸 행위와 계정 생성 일자가 짧다면 얄짤없이 잘릴 수밖에 없다고 본다.
페이스북.
정말 유용한 소셜 플랫폼인 것은 맞다. 개인적으로 페이스북 로그인하기 와 같은 API를 활용해서 편하게 간편 소셜 로그인을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매우 좋다. 해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국내 신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간편 소셜 로그인은 거의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중요해졌다.
따로 복잡하게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계정이 통합되니 하나만 잘 관리해도 아이디를 잃어버리거나 비밀번호가 틀릴 일은 없다. 그렇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만약 위와 같은 문제가 생긴다고 할 때 연동된 수많은 계정들이 한 번에 삭제된다는 이야기도 된다.
이거는 사생활 문제를 굳이 얘기 안 하고도 이용자에게 디지털 재산상의 손해를 입히는 꼴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나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나 소셜 로그인으로 연동되는 수많은 플랫폼이 있다면 차라리 가명이나 유령 계정 아이디를 만드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나 이 마저도 별 효율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므로 마케터라면 조금 더 확장적인 방법으로 마케팅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본다.
프로그래밍 방식의 스팸 선전지를 날리는 방법도 좋은 방법들이 많이 있으나 결국 소모적인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쌓아나가는 마케팅을 한다고 하면 굉장히 효율이 떨어진다.
-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은 사적 정보의 보호와 공개 사이의 모순된 이중성을 통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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