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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그리고 아인슈타인

아이코스 그리고 아인슈타인

최근에 궐련형 담배로 바꿨다.

마지막으로는 역시 금연이 되겠지만, 일단 이 변화만으로도 정말 큰 변화다. 나는 이전까지 팔리아멘트 원을 주로 구매했다. 꼭 이것만 이용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주 팔리아멘트 원을 폈었는데, 이번에는 연기가 없는 아이코스로 변경했다.

확실히,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으나 이제는 오히려 팔리아멘트 원을 필 수가 없게 되었다. 알다시피 팔리아멘트 원도 굉장히 깔끔하고 구수한 느낌이 나는 담배다. 오히려 이 부분때문에 내가 아이코스로 큰 어려움없이 넘어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현재는 이제 완전히 아이코스로 넘어갔다고 생각이 들고, 팔리아멘트 원과의 작별을 고한다. 물론 결국 같은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의 제품이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담배문화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더 깔끔하고, 덜 해로운 담배로 말이다. 물론 아이코스 조차도 담배를 싫어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명분을 만들어 비난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흡연자들 중에서도 나름대로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나역시도 느낀다.

 

 

1.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담배

사실 이런 담배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아니, 아이코스도 역시 혼자만의 공간에서 이용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당연하다. 밖에서 피우지 않고, 연기도 무취, 무색에다가 냄새는 보리 찌는 냄새가 나니 그렇게 역겨울 일도 없다. 실제로도 그렇다. 만약, 히츠를 맨솔로 바꾸면 오히려 자일리톨을 씹는 느낌까지 난다. 훨씬 깔끔해졌다.

 

2. 아이코스 역시도 부작용이 있다.

내가 알기로는 아이코스도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안다. 즉, 덜 해롭다는 것이지 해롭지 않다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한다. 따라서, 가장 좋은 것은 역시 금연일 것이다. 하지만, 담배에 관련된 세금이 국가 복지사업에 여러 쓰이는 것도 사실이다.

국가차원에서 보면 쉽게 볼 수 없는 문제인 것이다. 그러나 개인과 그 주변관계를 살펴봤을 때는 역시 금연이 좋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심지어 담배제조업체에서도 금연을 권장하는 만큼, 금연하는 것이 좋다.

 

3. 예술가들과 과학자 그리고 개발자들을 위한 담배

담배를 태운다.

그들 중 예술가이자 과학자, 개발자인 경우에는 담배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전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기분의 전환, 방아쇠, 무언가 폭발하거나 침착해지는 변화를 얻는다. 그 작은 차이가 결과물에 큰 차이를 만든다.

잠깐 쉬어감에 있어서 능률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모든 사람들이 위대해지기 위해서, 위대한 사람들이 어떤 차이를 보여주는가, 변명이 되지는 않겠지만, 아인슈타인은 세계적인 꼴초라고 하지 않는가!

 

 

"파이프 흡연이 인간사의 모든 복잡한 문제에 있어 다소 진정 시키고 객관적인 판단에 기여 한다고 믿는다."
선언문 몬트리올 파이프 흡연자 가입시 클럽 선언문 중에서 (1950年) Albert Einstein (1879-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