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을

천안, 평화롭고 아름다운 마을

천안으로 이사 온 지 일주일 하고도 조금 더 있었다. 앞으로 천안에서 많은 돈을 모을 때 까지는 계속 작업을 하게 될 것 같은데,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한 건 조금 아쉽지만, 나중에 많이 다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조금은 효율적으로 일을 하려고 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배우고 있고 나도 내 나름대로의 플랫폼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더 빠르게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면서도 아직은 조금 부족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

생활을 유지시키기 위한 기본 구조를 만들고 자동화 수익 시스템을 통해서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곳에서의 생활이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계속 마음에 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더 많은 돈을 모아야 할 것이고 지금보다는 훨씬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서 돈을 버는 방법들을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다.

그것은 아르바이트도 아니고 오프라인 사업도 아닌 온라인을 통해 시간적인 여유를 갖출 수 있는 방법들이다.

내가 이사 온 곳은 아파트인데, 작년 하반기에 신축으로 완공이 된 아파트라서 많은 사람들이 아직 입주를 채 마치지 않았고, 도심지역과 조금 벗어나기는 하지만 차로 금방 갈 수 있는 가까운 위치여서 위치적으로도 나쁘지 않다. 인근에는 대학교도 있기도 하고, 여러모로 일을 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침과 점심에는 햇빛이 강하게 들어와서 빨래도 잘 마르기도 하고 각각의 방에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아늑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생활이 너무 마음에 들어 앞으로의 생활에 조금의 여유가 갖춰지면 내 모든 일들이 만족스러워질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행복함과 여유로움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금보다도 더 열심히 일을 할 것이다. 일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과 요소들을 생각하고 몇 번의 테스트를 거친 후에 결과가 나오면, 그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개선사항이 생기면 추가적으로 개선을 하는 방법으로 일을 할 수 있다.

시간이 걸리는 일들이 항상 있기 때문에, 사람은 부지런해야 하며, 편안한 마을에서 안주하지 말고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부족한 것들을 채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매일 낮에는 강아지들을 데리고 산책을 다녀오는데, 산책시간은 길지는 않지만 강아지를 풀어놓고 마음껏 뛰어놀게 할 수 있는 공터가 있다. 덕분에 이곳에서 나도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면서 숨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천안은 조금만 바뀌었을 뿐 그대로였다. 내가 다녔던 거리와 학교도 그대로 있었고, 크게 달라진 것들이 없었다. 친구들의 소식은 끊겼지만, 친구들도 여전히 천안에서 잘 살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것이다. 서울과도 그렇게 멀지 않고 조금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나는 더 열심히 살아갈 수밖에 없다.

나의 모든 글들이, 그리고 이곳에 쓰는 계획들이 이루어질 때까지 나는 조금의 약점도 허용하지 않고 묵묵하게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할 수 있다.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면 되는 것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평화로운 천안에서 행복한 생활을 이어나가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