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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도와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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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날씨가 좋았다. 외출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집에서도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오늘부터는 보일러를 틀지 않아도 괜찮은 나날이 계속될 것만 같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도 있겠지만, 벌써 4월이고, 그리고 곧 5월이 된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외출을 할 수 없어서 올해는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나처럼 할 일없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봄이 오니까 그래도 기분이 좋아진다. 나는 추운 것이 정말 싫어서 집에만 있어도 날씨가 추우면 괜히 답답해진다. 물론, 추운 날씨에 밖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집에 들어오면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때가 언제인지 잘 모르겠다. 나이를 먹고 나니 밖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 말이다.

당분간은 자기반성의 시간을 조금 많이 가져야겠다. 조금 정신차리도록 말이다. 그래도 올빼미 생활은 어느정도 청산한 것 같아서 내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나 자신이 알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반성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도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을 좋게 생각하면 더욱 좋게 생각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밀어왔던 공부들이나, 자기개발 그리고 스스로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조금 더 자료들을 취합하고 내가 익히기 쉽게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따뜻한 온도에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다. 곰이 겨울잠을 깨고 나오는 것처럼, 내 몸뚱아리는 그저 약간 살이 올라왔지만, 그래도 부지런하게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일단 방송도 좀 어떻게 한번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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