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도전은 가족과 친구에게 얘기하지 말아야 한다.

문뜩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다. 인생의 도전은 대개,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물론, 가족의 지지로 더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나는 특별한 재능이 없는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을 때의 상황을 가정하고 싶다. 그런 상황에서 가족이나 친구에게 나의 계획을 말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계획을 말했을 때, 다른 사람들에 의해 부정당하거나 계획의 허점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사실, 어떤 것을 처음으로 실행하는 데 있어 계획이 완벽할 순 없다. 또한, 중요하지도 않다. 도전은 시작에 의미를 지녀야 한다. 그렇게 첫 번째 도전, 두 번째 도전, 세 번째 도전부터 계속돼서 앞으로도 부담을 갖지 않고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는 것이다.

 

▲ 아무에게도 나의 도전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시작도 실행도 부담이 없다.

도전 의지와 실행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오히려 조용하게 행동하는 것이 더 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만의 어떤 계획을 실행함에 있어 변수를 없앤다면 더 집중할 수 있다. 물론, 이전에 방해 요소가 있다면 방해 요소를 먼저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내 사무실이나 방에서 공부 또는 연구를 하는데 집중하기 위해서 정리정돈과 청소를 하는 것도 좋은 예시가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나의 선택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아무리 가족이라고 할지라도 실패가 반복되거나 과정에 있어 실수가 반복된다면 한순간에 지지를 철회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도전은 자신과의 싸움인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의 개입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라.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무언가를 시작하고 마무리까지 잘 끝맺기를 바란다면, 모든 것이 내 생각대로 되어야만 한다. 그런 과정에서 타인의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혹여 계획한대로 잘 되지 않더라도 내 탓을 해야 하지, 남 탓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한 태도는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아주 잘못된 태도이기 때문에 반드시 독립된 환경에서 도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