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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투자 평일장과 주말장

주말을 취소하세요! 비트 코인은 쉬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주식시장 방식에서는 주말에 매매를 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유동성이 적기 때문에 쉽게 물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인 시장에서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평일장에 비해서 주말장이 비교적 유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여전히 주말장에서도 슈팅을 하거나 고점과 저점이 분명히 나눠지기 때문이다.

다만, 성격이 급한 사람들에게 주말장은 다소 고역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서서히 시세가 오르거나, 내려가기 때문에 평일장보다 더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말장이 평일장과 여러 가지 측면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쉬거나 놀러 가기 때문이고, 또 각종 호재 소식이 평일에 비해 드물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이라도 주말에 집에서 쉬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고 시간이 여유롭기 때문에 주말에도 유동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결국 단타에 있어서 평일이나 주말이나 크게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주말장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주말에서는 슈팅을 하는 것만을 제외하면 어지간히 저점이라고 인식될만한 가격대에 매수하게 되면 보통 고점에 물릴 가능성이 현저하게 적어진다. 특히, 몇몇 잡코인이나 시세의 상승과 하락의 날마다 큰 코인들의 경우(메디블록은 고점에 물리면 일주일은 간다.)에는 주말에 투자하는 것이 조금 위험할 수 있다. 다만, 비체인과 같은 코인들은 대개 일정하게 고점과 저점의 평균 시세 차이가 유지되므로 단타 치기에도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비체인(VET)

 

1. 비체인(VET)의 주말장

거래대금이 작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유동성이 유지된다면 단타를 하기엔 큰 어려움은 없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매수 비용에 따라서 시세를 움직일 정도로 큰 금액이라면 거래대금이 보다 높은 종목을 공략하는 것이 적절하다.

 

2. 평일장의 공시

공시라고 할지라도 호재로 작용하지 않거나 그 효과가 미미한 경우도 많다. 최근 투자하는 종목을 분석하고 차트 패턴을 찾다 보면 호재가 있었음에도 오히려 떨어지거나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코인들이 많았다. 즉, 반대로 이야기하면 많은 사람들의 투자 포인트가 호재나 가치판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거나 익숙한 것, 혹은 많은 사람들이 투자할 것만 같은 것들에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일장의 공시를 고려해서 투자한다고 할지라도 코인 시장은 주식시장과는 다르게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생소한 사람들도 있고, 이러한 기술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조차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래서 시세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결국, 투자 포인트에 있어서 기술의 발전보다 상용화 또는 현금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다.

 

 

3. 공시가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경우

예를 들어, 옵저버라는 코인이 있다. 국내 개발사가 만든 코인이고 날씨와 연관되어 있는 코인이다. 세븐일레븐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기도 하다. 스케일만 보자면 굉장히 규모가 크고 기대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시총도 낮고 코인 가격도 낮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에게 별로 관심도 받지 못한다.

앞으로 인류가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기상관측과 기상 빅데이터는 필수이지만, 사람들에겐 크게 와 닿지 않는 주제인 것이다. 즉, 옵저버의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옵저버가 시세에 영향을 주고 옵저버 투자자들이 환희에 가득차기 위해서라면 많은 기업들이 옵저버와 협약을 맺어야하고 더 나아가 국가차원에서 옵저버의 투자가 예견되어야 할 것이다.

 

4. 결론

결국 주말에는 평일보다 큰 폭으로 오르는 유동성이 작다고 볼 수 있지만,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니다. 최근 코인의 주말장은 유동성이 유지되고 있어 단타나 스윙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 다만, 일부 코인(김치코인)의 경우에는 주말장엔 약세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말에 공략해야 하는 종목을 별도로 선별해야 한다.

오히려 주말장에는 저점 매수를 할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라고 볼 수 있으며, 평일 유동성이 살아난다면 그만큼 차익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