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변동성
20·30대가 암호화폐 투자시장에 몰리고 있다. 왜 몰리고 있는지, 얼마나 몰리는지는 이미 많은 언론 매체에서 다뤘다. 저마다 각자의 목표와 꿈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에 변동성을 주고 싶기 때문에 흔히, 코인판에 뛰어든 것이다. 이곳에서는 어떤 사람은 패배를, 어떤 사람은 승리한다. 투쟁의 역사에서 그렇지 않은 것이 얼마나 될까 싶다.
나는 지금 전쟁을 치르고 있다. 아니,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인생에서 열심히 전쟁을 치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이제 꽤 어른이라고 불릴만한 나이가 되었지만, 어른스럽다는 말이 여전히 부담스럽기만 하다. 나는 아직도 너무 부족하고 모르는 것이 많다. 동시에, 과연 내가 어렸을 때의 어른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정말 많은 시간을 새로운 지식을 알기 위해 노력하고, 매진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를 소비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만약 그들이 나와 같은 사람이라면, 물론 타고난 재능이나 잠재력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비슷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세대차이가 난다고 해도 말이다. 그러나, 지금 내가 느끼는 어른에 대한 이미지, 적어도 내 윗세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형편없다!'라는 것이다.
이기적이고, 탐욕적이고, 틀에 박혀있으며, 변화에 적응할 줄 모르고, 배울 점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없는 세대라는 것이다. 물론, 어딜 가나 일반화는 조금 위험하다. 윗세대의 모든 어르신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이제 솔직하게 말하고 싶다. 단지 나이만 많이 먹었다고 존경받는 시대는 지났다는 것을 말이다.
1. 그들은 아이들을 지켜준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평생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했다. 그들의 모습은 어른스러운 모습이 아니었다. 그들은 그저 위선자였다. 이제 아이들이 청년이 되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때, 그들은 더욱 그들의 것을 빼앗고 있다. 기회를 박탈하고, 절망을 준다. 청년들은 이제 그들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 청년들이 이제 어른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들은 이제 알게 되었다.
2. 사실에서 진실로
비트코인이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의 사다리다. 그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그들은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떻게 세상에 살아남아야 할까 묻는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살아남는 자들은 살아남고, 죽어야 하는 자들은 결국 죽는다. 돈을 벌 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또는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써라.'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지금은 투쟁해서 이겨내야만 하는 시대인 것이다.
아주 놀랍게도 지금도 많은 청년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들도 컴퓨터를 할 줄 알고, 일을 할 수 있는 육체도 있음에도 죽어간다. 왜 죽어갈까, 그리고 왜 청년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몰리는 것을 '우려'하는 것일까, 나는 터놓고 얘기하고 싶다. 어차피, 이미 출산율은 자연소멸 국가로 나아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개인의 인생이 잘 살아보고자 하는 그 행동들을 어떤 목적으로 비난하는 것인지 그 속이 뻔히 보인다는 것이다.
3.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는 사람들
자신의 인생도 제대로 못살면서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요즘에는 더욱더 내로남불의 태도로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이성과 논리가 통하지 않는다. 옳고 그른 토론은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되었다. 법적 대응, 현실적이고 물리적인 대응이 가장 이상적인 해결방법이 되었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고, 결국 그게 약점이라는 것을 드러나는 사건들이 매일 같이 뉴스에 나온다. 비트코인의 변동성만이 문제가 아니다. 아니, 애초에 그것은 문제가 아니다. 이미 사회 곳곳에서 예측하기 힘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것을 안다면, 20·30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몰리는 것은 애초에 아무런 문제도 안된다는 것이다.
이미 사회의 안전장치는 여기저기 고장나버렸다.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규제나 제재는 세금을 걷기 위한 수많은 방편 중 하나일 뿐이다. 최근에서야 그 시장이 커진 것뿐이다. 그리고 다음에는 독신세(獨身稅)를 내야 할 것이다. 1
- 독신세(獨身稅)는 결혼하지 않은 사람에게 특별히 걷는 세금이다. 싱글세나 1인가구세라고도 한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결혼 적령기를 넘긴 노총각에게 특별 세금을 부과했다. 만약 30세가 넘도록 미혼으로 남아있으면 선거권을 박탈당했다. 저출산 대비책으로 제안되기도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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