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랜서는 사실 어떤 소속에 속하지 않고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대개 알려져있다. 조금 더 넓게 생각해본다면 자신이 역량만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이 굉장히 많다. 심심하면 디자인을 해도 좋고, 웹프로그래밍 일을 조금 하다가 더 역량만 된다면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팀을 꾸려서 일을 진행해봐도 좋다.
일을 수주하는 것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어느정도 광고마케팅과 네임벨류가 있는 사람들은 개인이 소화할 수 있는 충분한 일들을 얼마든지 가져올 수 있다. 이게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고, 그게 안된다면 애초에 프리랜서 타입이 아닌 것이다. 일을 가져오는 방법은 온라인 시대에 굉장히 많은 일들, 다양한 일들을 가져올 수 있다.
장점이자 단점은 이렇게 다양한 일들을 하다보니,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조건을 맞춰줘야한다는 것인데 일이 획일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능숙하게 일을 다루기 위해서는 실력과 경력이 어느정도 있는게 중요한 것이다.
젊은 사람들이 하기 좋은 일들은 대부분 인터넷 쪽에 몰려있고, 그 외에 프리랜서도 단기알바 정도 식으로 오프라인에서 일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어떤 일을 하면 좋은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고 일을 찾는 방법도 정해진 루트가 없으니, 정말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일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혜화역 거리만 가더라도 프리랜서로 라이브카페에 가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도 많이 있었고, 출판이나 광고 쪽에서도 프리랜서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있다. 특정 회사에 속하지 않더라도 여러 회사에 속해있으면서 기술고문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본다. 그들의 하루는 바쁘다. 생각할 것도 많고 연락을 받을 것도 굉장히 많이 있었다.
나도 그들처럼, 내 개인의 역량과 식견을 끌어올려 더 다양한 일을 능숙하게 다루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관리인이 되게 된다고 할 지라도 내가 경험한 지식과 기술이 도움을 되기를 바랄 뿐이다.
소설 데미안처럼, 지금의 시기를 잘 이겨낸다면 알을 깨고 나와 세상에서 내가 중심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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