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천재가 될 순 없다. 천재가 아니더라도 행복하게 사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다. 어떤 분야의 천재로 살아갈 것인지, 어떤 행동을 통해, 어떤 결과를 그리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모든 것을 의심해봐야 한다. 뿌리를 찾아봐야 한다. 왜 그렇게 말하는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왜 그래야만 하는 것인지 말이다.
당신이 했던 말의 출처, 그 뿌리, 그것의 이유,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내용인지를 말이다. 당연한 것이라 말했던 것의 본질이 당위성을 얻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를 그려봐야 한다. 무수하게 많은 사람들이 같은 행동을 하고, 같은 이유로 말한다. 마치, 그것 말고는 다른 표현 방법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들은 같은 것을 본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떻게 행동할지를 미리 알고 있다. 그렇게 행동할 줄을 알고 그다음을 예상해서 그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혼란스러운 상태에서는 어떤 이야기든지 설득당하기 쉬워진다. 지금까지 믿어왔던 신념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들이 충분히 혼란에 빠질 때까지 적당한 시간이 지나기만 하면 된다. 여지를 남기지 않거나 어떤 미래의 일들에 대해 미리 대비하는 것은 적은 에너지로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은 천재들의 놀이터다. 그들은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그들은 사람의 행동을 쉽게 예측할 뿐 아니라, 자신이 가진 능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화지, 연필, 컴퓨터, 스피커, 물소리, 구름의 이동 방향, 사고의 관성, 공포심, 설계능력, 협상, 경쟁심리 등 모든 것을 활용할 수 있다. 그들은 매 순간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이익을 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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