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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매일지 : 요동치는 시장

기존 물량을 모두 매도하고 비트코인으로 매매하고 있다. 아마 이번 장 흐름에서 많은 사람들이 손해를 봤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만큼 연일 악재 소식에 패닉 셀링이 지속되고 있어 매수심리가 많이 죽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계속해서 들었다. 이렇게 물량을 투매하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계속 매집을 하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이 정도 이슈에서는 분명 더 아래로 떨어져야 했다. 내 예상보다도 계속해서 횡보장을 이어가는 것이 신기하기만 한 것이다.

계속해서 잘라먹기를 하면서 조금씩 수익을 만회하곤 있지만, 도저히 저점이 어딘지 쉽게 감을 잡을 수 없었다. 바이낸스와 달리, 국내 거래소의 경우 김치프리미엄도 있어서 김프가 껴있는 상황이라면 매수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요동치는 시장 40K → 30K

비트코인 매매일지

어제 밤에는 무려 30K까지 떨어졌다. 그런데, 단 몇 시간 만에 40K까지 회복해버린 것이다. 하루 전 차트를 보면 분명 두 번의 반등 기회가 있었다. 바로 30K에서 매수점을 잡거나, 35.5K에서 매수하면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매수점이었다. 반대로, 40K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돌파했다 해도 바로 매도 물량이 누르고 있는 것을 보면 당장 추가 매수 주문이 생기지 않거나 위의 고점에서 물린 물량을 매도했다는 의미가 된다.

변동성이 강한 시장이지만, 최근에는 건전한 조정을 넘어서 분명한 하락 장세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익절 구간을 짧게 잡고, 현금 전환 기간을 늘리는 것이 좋은 포지션이라 생각된다. 반대로, 숏 포지션을 잡는다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구간 또한 많다.

최근 알트코인은 모두 정리하고, 비트코인 매매로 전환했으므로, 이익을 보기 위해 더욱 많은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