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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매일지 : 비트코인 일봉차트 하락장 시작

혼란스러운 비트코인 시장 분위기

지금 시장에서는 사실 굉장히 혼란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확실하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고, 예측한다고 하면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4월 이후로 하락하고, 반등하다가 5월 중순부터 계속해서 하락세가 지속되는 듯하다. 오히려, 경사가 더 심해지면서 그만큼 패닉 셀이 많이 나온다고 할 수 있겠다. 이는 주식과는 다르게, 코인 시장의 특징을 나타내는 듯하다. 지난 비트코인 급등과 폭락 때와는 다르게 며칠을 두고 천천히, 그러다가 패닉 셀이 나오는 구간에서 가격이 심하게 떨어지는 구간이 나온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세력의 '장난질'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의 하락장은 '하락장'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세력의 교활한 수라고 보고 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안 좋은 뉴스가 보도되면서 공포심리가 점점 올라가고 고점에 있는 사람들이 조금씩 투매를 하기 시작했다. 패닉 셀링이 시작된 것이다. 이전 글에서도 마찬가지로 한번 정도 비트 가격은 흔들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역시나 지지선 저항선 라인까지 내려와 줬다.

 

비트코인의 3,200만 - 4,200만 구간 - 건전한 조정일까, 아니면 이대로 추락할까.

하락장의 시작 또는 반등의 기회

비트코인 일봉 차트를 보면 그동안 올라왔던 가격에서 차익실현을 위해 기관들이 매도했을 확률이 높다. 나스닥에 상장하자마자 코인베이스 CEO가 주식을 판 것처럼, 언젠가는 매도를 해야 한다. 그 매도라는 것은 바로 더 이상 가치가 오를 수 없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사실, 건전한 조정 혹은 그냥 조정 정도로 생각한다면 그러한 신호는 이미 언론을 통해서 어느 정도 예상할만했을 것이다. 새롭게 비트코인을 매수한 기관도 있지만, 아마, 기관들이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동시에, 비트코인의 시세가 1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결국 트레이더란, 넓게 보면 시세를 예측해야 하는 위치가 아니겠는가.

다만, 비트코인의 시세가 어느 지점에서 저점을 다지고 다시 반등할지 찾아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번 하락장을 예측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일봉 차트를 보면 급락 후에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던 사람들이 많았겠지만, 폭락 이후 패닉 셀이 쏟아지면서 하방으로 떨어지고 있다. 2021년 1월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등을 한다면 지금 이 지점이거나, 3,200만 원 저항선까지 떨어져야 한다.

급등 이후 건전한 조정, 그리고 지지구간

만약 4,200만 원 구간에서 자리를 지켜준다면 비트코인의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반등했다고 할 수 있지만, 과연 어떨까. 나는 개인적으로 분명 비트코인의 반등해서 올해 전고점보다 더 높게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건전한 조정'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에 100%란 없을 것이다. 지금 비트코인의 자리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 지지선을 지키지 못한다면 반등은커녕, 전고점까지 가격을 회복하는 데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이전 급등 때와는 다르며, 반등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매수를 하더라도 결코 손해보지 않을 지점이라 생각이 되고 조금 더 흐르더라도 다시 가격 반등에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만약, 4,200만 원에서 더 흐른다면 바로 손절을 하고 3,200만 원 지지선 근처에서 매수해볼 만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