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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매일지 : 36K 저항선 '돌파매매' 시도

36K 저항선 '돌파매매' 시도

결과적으로 본다면 익절도 손절도 아닌 본절 매를 했다. 금일 오후 5시에 비트코인의 시세가 36K 저항선을 돌파했다. 꽤 오랜 시간 동안에 33K~34K에서 있었기 때문에 36K 저항선을 뚫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폭발적인 매수 거래량이 터지면서 36K를 뚫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 거래량은 괜찮았지만, 매도세가 강해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가격이 하락할 것을 염려해 본절 매를 했다.

전체적인 추세가 하락장이기에 솔직히 말해서 36K를 뚫어도 그 위로 올라갈 상승세가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역추세매매를 하는 내게 있어 돌파매매 데이터가 필요했다. 이런 경우에는 패턴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했던 것이다.

 

상승추세 지속

이후, 거래량은 유지가 되면서 저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상승추세로 판단, 횡보장에서 매매를 했다. 비록, 36K 저항선 돌파 이후에 매수 거래량이 터지지 못했지만, 조금씩 저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다만, 만약에 매도 물량이 터지거나 변동성이 약해지면 매도하고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최근에 다소 무리한 매매를 시도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당분간 조금 안전하게 매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추세의 전환, 급락의 신호

이오스 매매를 하고 있었는데, 지지선을 끼고 매수 진입을 했지만, 고점이 낮아지면서 저항선을 뚫는 힘이 약하다고 판단 이후 바로 매도를 했다. 매도를 하자마자 거대 물량이 매도되기 시작, 추세선을 이탈하진 않았지만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락했다. 바로 반등이 나오며, 추세선을 유지해주고 있지만, 업비트에서는 김치 프리미엄으로 가격이 방어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매도 거대물량

이후, 하락의 근거가 뚜렷하게 보이기 때문에 차트의 변화를 살펴보기로 판단했다. 비트코인 원화시장의 경우, 이후 추가적으로 김프가 빠지면서 2차 하락이 시작됐다. 반등이 나오긴 했지만, 매도세가 강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많은 매도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분에서 상승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36K를 뚫어주는 강한 매수세가 나와야 하는데, 마켓 뎁스나 호가창을 보더라도 쉽지 않아 보인다.

 

마켓뎁스 / 호가창 / 저항선 등의 강한 저항 발생

매도 물량이 찍어 누르고 있고, 36K에 이미 강한 저항이 생긴 상황, 게다가 1시간 봉 추세로 봤을 때,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에 반등한 것 치고는 급격하게 상승하긴 했지만, 26일부터 30일까지 급락했기 때문에 31~33K까지 하락 후 일시적으로 크게 반등했다고 보고 있다. 재밌는 점은 바이낸스 BTC/USDT 차트보다 BTC/KRW 차트의 하락폭이 더 크게 생성되었다는 것이다. 아직 개인 데이터가 더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중요한 신호를 찾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