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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바이낸스 차트 설정 - ③ 60일 이동평균선 매매법

60일 이동평균선 매매법은 자주 사용하는 매매기법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매우 잘 알려져 있고 여전히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매매기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주식 시장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매매전략이며, 매우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초심자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매매기법이라고 생각합니다.

 

60일 이동평균선 설정

즉, 코인의 가격(또는 주가)이 60일로 설정한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하방에서 상방으로 뚫고 올라가면 골든크로스, 상방에서 하방으로 뚫고 내려가면 데스 크로스라고 하는데 이를 활용해서 매매의 매수 및 매도 타이밍을 잡아가는 전략입니다.

따라서, 거의 공식적으로 잘 알려진 60일 이동평균선 매매법에 대해 알아보고 실전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연구해봅시다.

 

60일 이동평균선 매매법의 개념

먼저, 60일 이동평균선을 세팅하고 차트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다른 이동평균선 지표는 모두 꺼주시거나 삭제해주시면 되고, 60일로 설정한 이동평균선 하나만 설정해둡니다. 참고로, 60일 이동평균선 매매법은 60일 이동평균선 보조지표 설정뿐 아니라 일봉 차트를 본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60일 이동평균선 매매법

 

위와 같이 비트코인의 일봉 차트입니다. 지난 상승장의 차트의 모습이며,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나타낸 모습입니다. 녹색 원형 표시 부분은 매수 타이밍, 빨간색 원형 표시는 매도 타이밍입니다. 이렇게 보면 확실하게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구간이 표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하락장이라면 숏포지션으로 시장에 진입하며, 반대의 경우로 생각하며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매매방식은 직관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높은 확률로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60일 이동평균선의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

즉, 60일 이동평균선 매매기법의 개념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매수 시점 : 60일 이평선 위로 저항을 뚫고 가격이 상승할 때(골든 크로스)
  • 매도 시점 : 60일 이평선 아래로 지지를 뚫고 가격이 하락할 때(데스 크로스)

이러한 차트의 흐름은 꼭 비트코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알트 코인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매도 시점에서 가격이 지지선에서 하향 돌파하지 않고 지지선을 끌고 간다면 이는 지지를 받고 있으므로 가격이 다시 상승합니다.

조금 더 정확한 매수/매도 시점을 찾기 위해서는 거래량을 함께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거래량을 어떻게 보면 좋을까요? 바로 거래량의 증가입니다. 이는 매수 지점에서는 매수량이 증가하면서 매도 물량을 소화하면 거래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반대로 매도 지점에서는 매도량이 증가하면서 매수 물량을 소화하면 거래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거래량의 증가

 

모두 공통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저항선에서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 것을 생각해 매도 잔량(매도 주문)이 쌓여있다고 생각해보면, 가격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매도 주문을 모두 매수 또는 매입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가격이 상승하겠죠. 그리고 대부분 저항선에서 많은 매도 물량을 주문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격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매도 물량을 모두 매수해야만 하는데, 이를 매수하게 되면 거래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렴하게 구매해 줄 사람들이 많은 지점이 지지선 부근이라고 한다면, 매도 주문이 많아지면서 매수가 그만큼 올라오지 못한다면 가격이 하락하겠죠. 일반적으로 지지선에서는 매수 주문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지선과 저항선에서 거래량의 증가

이렇게 되면 지지선에서는 차트가 크게 하향 그래프를 그리게 되면서 거래량이 급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거래량을 보고 장기추세의 전환 시점을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60일 이동평균선 매매법 - 하락장

반대로, 위와 같은 차트 상황에서는 현물 거래소에서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시세가 상향돌파하는 시점(골든 크로스) 구간에서 매수해야 하는데, 60일 이평선에 닿지도 못하고 가격이 하락해버리기 마련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많은 현물 트레이더들이 관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비트코인의 시세가 하락 추세를 타고 계속 하락하다가 어느 시점에서 거래량이 올라오며 반등을 하게 되는데, 이때 주가가 60일 선에 겹치거나 위로 올라오게 될 경우에는 아주 좋은 매수 시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락 추세의 끝이 언제인지는 거래량을 예의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60일 이동평균선과 4시간봉 활용

60일 이동평균선을 다른 시간 차트와 비교해서 본다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위와 같이 4시간 봉이라면 이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이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그러나, 만약 5분 봉이나 15분 봉, 30분 봉 등으로 짧게 본다면 오히려 잦은 변동성 때문에 제대로 된 트레이딩을 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5분봉 차트를 60일 이동평균선과 조합해서 본다면 매수/매도 시점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지지를 받는지, 저항을 받는지, 상향 돌파하는지 하향 돌파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일봉이라면 이러한 보다 더 높은 확률로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을 잡을 수 있겠으나, 짧은 시간 내의 차트라면 변동성이 매우 커서 생각한 대로 차트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이처럼, 60일 이동평균선은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에서의 3개월 차트의 흐름을 의미하며, 비트코인의 경우 쉬는 날이 없기 때문에 90일 이동평균선으로 기준을 잡고 활용해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