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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트레이딩 펀딩비 전략

흔히 9시 경주마, 9시에 쏜다. 갑자기 급락, 급등하는 경우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많다. 비트코인 선물 트레이딩에는 펀딩비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쉽게 이해하면, 롱 포지션숏 포지션보다 많을 경우 시장 밸런스를 조정하기 위해서 롱 포지션숏 포지션에게 펀딩비를 지불하는 것을 의미한다.

 

펀딩비 지출

숏 포지션롱 포지션보다 많아도 반대로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에게 펀딩비를 지불해야 한다. 지불 시기는 일정한 시간에 이뤄지는데, 하루 3번, 새벽 1시, 오전 9시, 오후 5시에 펀딩비를 지불한다. 위의 경우는 펀딩비율-%이기 때문에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에게 펀딩비를 지불해야 한다.

※ 펀딩 비율이 -%라면 숏 포지션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펀딩비 지불 시간(시기)

지불 시간은 오전 9시다. 이렇게 되면 차트는 어떻게 될까? 저 펀딩비를 먹기 위해서 순식간에 포지션을 진입하고 바로 빠지는 전략을 택한다. 혹은 저 시기에는 차트가 요동칠 수 있으므로, 롱 또는 숏으로 가격이 크게 상승과 하락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라면 숏 포지션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에 숏이 대거 들어오게 된다. 그렇게 되면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것이다.

이는 상승하는 차트를 쉽게 깨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급락이 발생하는 것이다. 한 번 급락이 발생했다고 해서 추세 반전이 반드시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펀딩 지불 이후 다시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 역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하게 생각하면서 진입하면 어렵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1시간 봉으로 7시간이나 이긴 롱 세력을 한 번 털고 가려면 숏이 나와줘야 한다. 그래야만 더 잘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눌리면서 올라가는 것이 롱 포지션 입장에서도 더욱 안정적이다. 항상 펀딩비 지출 시간에 추세가 확 바뀌는 것은 아니다.

 

결과

추세가 오르는 와중이라도 숏 세력 입장에서는 일단 숏으로 들어가게 되면 수수료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숏 자리가 아니라고 판단할 경우에는 쉽게 포지션에 진입하지 않는다. 즉, 어느 정도 참고만 해야 하며 비트코인과 같이 시장이 큰 경우에는 펀딩비 전략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