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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만든다.

사실상 회사생활을 시작한 것도 스타트업에서 시작을 했고 지금까지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아왔다. 회사라는 시스템 내에서 회사의 부품이 되는 인생은 싫어했다. 내 인생을 내가 만들어보고 싶었고 물론 회사라는 곳이 경험을 쌓거나 배움의 터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회사는 회사다. 그곳에서 기계의 부품이 되어 성실하게 일을 하는 것이다.

뭔가를 배우거나, 노하우를 쌓을 수도 있겠지만 꼭 회사가 아니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쌓을 수 있다. 가령 회사 직원으로 일을 하는 것 보다 몇 천만원 이상의 빚을 질 각오로 회사를 꾸려가다보면 일반 직원들이 겪은 스트레스와 부담의 몇 배에 해당되는 것을 통해서 삶의 치열함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배움의 정도로만 따지자면, 직원으로 일을 했을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개인마다,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이것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고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회사를 만든다고 하는 것이 사업자등록을 하고, 판매가 가능한 가치를 찾고, 투자를 받고 뭐 이렇게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오히려 와닿겠지만, 회사를 만드는 것은 돈을 버는 시스템을 꾸려나가는 것이다. 즉, 내가 인생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내 인생과 고민을 위탁하는 것이 아니라 외면하지 않고 그대로 맞서 싸우는 것이다.

어쨌든 회사를 운영해보든, 혼자 회사를 꾸려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항상 나는 경험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도피하지 말고 뭐든지 부딪혀보면 기회는 오기 마련이다. 집에만 있는다고 되는 것도 없고 변화하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한다. 집에서 인터넷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면 하다못해 블로그라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립해간다면 새로운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다. 물론, 꾸준히 그리고 많이 해야만 한다. 적당한 것보다는 이왕이면 남들과 차이날 정도로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세상에서든 도태되는 사람들은 존재하기 마련이고 차별과 차이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이 시대에서 선택된 사람은 운이 좋은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만한 요소가 많은 사람이여야 한다.

 

스펙 : 비교할 수 있는 수치

사업을 할 때는 자격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국가에서 사업자격증을 부여하는 것도 아니고, 별도의 시험을 쳐야하는 것도 아니다. 취직이나 어떤 일을 할 때 필요한 자격증, 점수들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만약 그러한 것이 없고 비용이나 시간이 든다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른 식으로 우수한 요소를 채워넣는 것이 중요하다.

현 시대에서 인맥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좋다. 굳이 성공의 발판이 되는 것이라고 표현할 순 없겠지만 인생을 살면서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은 과감하게 외면하고, 그런 의도가 없다하면 적당하게 지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시기가 있다. 20대의 경우가 그렇다. 이때는 공부에 매진하되, 공부의 범위를 넓혀보면 좋을 것이다.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배우고, 사람도 만나고 돈도 조금 모으다보면 기회는 반드시 오리라 생각한다. 오랜 시간동안의 정설이였고 그렇게 함으로써 한 단계 성장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사업을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고 대학졸업장이나 토익점수는 없어도 나름대로 먹고 산다. 사람의 행복의 기준을 돈으로 비유하면 얼마 정도 벌어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회사 기준의 연봉으로 비유를 많이 하니, 월 300만원으로 비유를 해본다면 300만원 정도만 벌수 있다면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다. 걱정없이 마음껏 공부하고 새로운 경험을 탐구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그때 사람이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인생공부도 공부이며, 오락도 공부가 될 수 있다. 무엇을 배우고 가치를 만드느냐는 본인의 뜻에 달려있다. 사회시스템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합리적인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다. 매일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사정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오를 나무는 어디든 있기 마련이다.

 

회사에 대한 나의 생각

회사는 참 좋은 시스템이다. 한 가지의 목표를 위해서 많은 사람들을 모을 수 있다. 게임에서 파티를 만드는 것과 똑같다. 나는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에 비유를 많이 하는데, 현대에 젊은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을것만 같다. 내가 정립한 생각들이 가치를 발휘할 때, 여러가지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는다. 좋은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고 인생에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그들과 비슷한 공감대로 응집할 수 있는 것이다.

  • 사람을 모으는 과정을 겪어보는 것이다.
  • 사람을 모으는 과정을 겪어봤다면, 직접 사람을 모아보는 것이다.
  • 사람을 모았다면, 무엇을 위해 모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해줘야한다.
  • 사람을 모아서 무엇을 위해 모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했다면 그들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과 행동을 실행해야한다.

우리는 대부분 사람들이 돈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을 안다. 나 역시도 돈이 많으면 너무나 행복하다. 그리고 돈에 대한 욕구가 많은 사람들끼리 뭉칠 수 있다. 사람은 각각 서로 잘하는 것이 다르다. 내가 잘하는 것과 다른 사람이 잘하는 것, 그리고 그 사람들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들을 터득할 필요가 있다.

때론 고민을 들어주거나,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혹은 오랜 시간동안에 관계를 이어가는 것 등이 있다. 이전에는 마을이있어도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도시로 발전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도시에 함께 어울려 사는 요즘의 사람들의 각박하다고 느낀다면, 과감하게 조금 더 외진 곳으로 가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방과 수도권에서 사는 경험을 통해서 사람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많은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정보의 차이도 느껴볼 수 있었다.

적은 비용으로 회사를 만들어보자. 그러면 가벼운 마음으로 무거운 회사를 운영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