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 인간의 의식을 지배하고 규율을 제시함 → 살아있는 생각과 같이 인간에 의해 재해석됨
자본과 의식이 미치는 세계의 규율과 알고리즘
당신의 머리는 정상적인가, 정상적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정상적인 것에 대한 기준은 무엇인가, 정상적인 사고방식의 지속성에 대해서 증명할 수 있는가, 자본과 자본주의는 어떻게 탄생했고 인간을 어떻게 지배했는가, 나라별로 대중들의 행동방식은 자본주의에 의해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가.
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 가, 그리고 이후의 모습은 어떤 형태로 나타날 것인가, 과학은 어디까지 사람을 바쁘게 만들 수 있는가, 예술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그런 생각들로 나는 내로 하여금 나라는 사람의 나만의 언어로 나의 알고리즘대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고 있다. 가끔은 말로 표현하는 것이 서툴러 다양한 표현방식을 찾아보곤 하지만, 인간의 언어로 인간의 방식으로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것들을 찾아야 한다. 때론 소리로, 때론 글로, 때론 이미지로 그리고 전달 방식에 따라서 각 사람마다 전달되는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아, 그렇다. 내가 그렇게 생각했다. 이 알고리즘은 키보드 타이핑으로 인해서 텍스트가 쓰여지고, 텍스트로 하여금 누군가가 이 텍스트를 해석하여 내용을 이해하고 당신의 알고리즘에 의해서 재해석될 것이다.
마치 여러 번의 보안을 통과해야 하는 것처럼, 그렇게 보안과 보안을 거쳐 왜곡되고 진실은 사라진다. 온전히 전달하고 싶었던 내용은 그것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때로는 굳이 전달을 해야 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어떤 행동으로 하여금 모방 행동이 발생하는 것이야말로 세상의 알고리즘일지도 모른다. 따라 하고, 따라가고, 그렇게 서로를 모방하며, 표정, 행동, 말, 그리고 심지어 마음까지도 따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인간은 참으로 초조하고, 작고, 미약하고, 가치가 없다. 그 사실이 슬픈데도, 슬프다는 감정도 그저 알고리즘에 의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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