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정말 재밌는 것으로 가득하다. 대부분의 것들에 흥미를 느끼는 편이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고 또 평생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는 것은 너무나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물며, 지금까지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경제와 금융에 대해서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생활을 하고 있고,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돈을 떠나서 내가 알고 싶고 해보고 싶은 일이라는 것이다.
살면서 숫자가 좋아지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었다. 숫자에 친하지 않았고 별로 관심도 없었다. 금융에 대해서 더욱더 관심이 없었다. 신용등급은 낮았고, 돈은 항상 나를 괴롭히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내가 바라보는 돈은 완전히 다르다. 돈이 많든 적든, 돈에 대해 생각하고 돈에 대한 고민을 하며, 돈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 어느 때 보다 큰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다.
돈이 최고의 가치를 지니는 '자본주의'에서 그 가치의 본질을 알고, 자유롭게 다룰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충분히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것에 대해 고민을 하고 또 잘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며 우리에게 가장 친근하지만, 또 가지기 어려운 돈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갈 것이다.
자본주의(資本主義, capitalism)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에 살고 있는 우리는 자본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사실,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을 뿐 실제 생활에 자본주의가 의미하는 바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고 생각한다. 그저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배웠던 문자 그대로의 내용만 이해하고 있을 뿐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알아가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이토록 중요한 것을 알려주는 사람은 없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연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던 것이다. 그렇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금융은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게 그들은 금융문맹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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